[컬럼] 내 모습 그대로 용납하시는 주님
살다 보면
꼭 그런 사람 한 명쯤 있지 않나요?
이상하게 그 사람 옆에만 서면
내 거친 말이 부드러워지고,
굳었던 표정이 편안해지며,
괜히 내가 더 괜찮은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 좋은 느낌 말입니다.
거기엔
그 소중한 4가지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나를 평가하지 않는 눈빛’을 가졌습니다.
사람은 늘 평가받는다고 느끼면
긴장하고 작아지지만,
평가 대신 이해가 먼저 오는
그 사람 곁에서는 방어벽이 내려가
내 안의 가장 선한 모습을 꺼내놓게 됩니다.
둘째는,
‘장점을 구체적으로 말해주는 힘’이 있습니다.
막연한 칭찬이 아니라
나의 숨은 노력과 배려를 짚어낼 때,
우리는 비로소 가능성을 발견하고
진짜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셋째는,
‘실수를 부끄럽지 않게
부드럽게 정리해 주는 배려’가 있습니다.
표현이 서툴러 말이 어긋났을 때,
"그런 마음이었던 거지?"라며
자존감을 지켜주기에
위축되지 않고 다시 시작할 힘을 얻습니다.
넷째는,
‘마음으로 진심 어린 축복’을 보내줍니다.
경쟁이나 비교가 아니라
나를 향한 응원의 눈빛을 보내주기에,
그 마음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
스스로를 더 아름답게 확장해 나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4가지 특징을
조용히 묵상하다 보면, 누가 떠오르세요?
우리를 향한 가장 큰 사랑을 가지신
주님의 선하심이 고스란히 떠오를 것입니다.
주님은 있는 모습 그대로 용납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작은 중심을 보시며
"참 귀하다" 장점을 찾아내어 주셨고,
우리가 죄로 인해 넘어지고 실수할 때마다
정죄하기보다 십자가의 보혈로 부끄러움을
덮어주며 다시 일어설 자존감을 지켜주셨습니다.
관계는 선한 주고받음이 쌓여서
아름다운 이름을 얻는다고 합니다.
오늘 만나는 이들을 낮추거나 비교하지 않고,
따뜻한 눈빛으로 먼저 세워주면 어떨까요?
어쩌면 그 순간 그 사람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도 주님을 닮은 조금 더 좋은 사람으로
피어나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주안에서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