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삼하 21:15-17)
"블레셋 사람이 다시 이스라엘을 치거늘
다윗이 그의 부하들과 함께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더니 다윗이 피곤하매
거인족의 아들 중에 무게가 삼백 세겔 되는 놋 창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이 다윗을 죽이려 하므로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다윗을 도와
그 블레셋 사람들을 쳐죽이니
그 때에 다윗의 추종자들이 그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왕은 다시 우리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하니라"
(삼하 21:15-17)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행 13;22)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이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거인들을 다윗에게 보냈습니다.
다윗은 할 수 없이 거인들과 싸워야 했습니다.
다윗과 이스라엘 군대가 합하여 거인 이스비브놉을 죽였습니다.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나서
이스라엘 군사들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왕은 다시 우리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다윗을 이스라엘의 등불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윗이 죽으면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정치가이자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벤자민 프랭클린 이야기입니다.
그는 자신이 사는 필라델피아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하고자 했습니다.
곰곰이 생각하던 중
아름답고 커다란 등을 하나 준비하여
집 앞에 선반을 만들고 그 위에 올려 두었습니다.
사람들은 등불은 집안에 두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고,
집 밖에 두는 것은 불필요한 낭비라 여겼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한 주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도,
거리를 환하게 밝히는 등불을 보며,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거리에 널브러져 있는 장애물들을 피할 수도 있었고,
멀리서도 방향을 알 수도 있었습니다.
위험한 요소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도 있었기에
조금 더 안전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의 깊은 뜻을 이해하기 시작한 사람들은
하나둘씩 집밖에 등불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필라델피아는 길거리를 가
로등으로 환하게 만든 미국의 첫 번째 도시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
윗은 이스라엘의 등불이라고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전쟁터에 나가지 말라고 말한 것입니다.
죽으면 안 됩니다. 등불이 꺼지면 안 됩니다.
후에 다윗이란 이름이 이스라엘 국기에 들어갔습니다.
이스라엘 국기 가운데 있는 것이 다윗의 별입니다.
다윗이라고 쓴 글씨이기도 합니다.
다윗은 지금도 이스라엘의 등불입니다.
무슨 등불인가요?
1. 기도의 등불
다윗은 기도의 등불이었습니다.
왕이 하루에 7번 기도하였습니다.
“주의 의로운 규례들로 말미암아
내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시 119:164)
왕이 하루에 7번 찬양한다는 고백은
7번 기도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찬양은 기도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말자 기도, 아침 식사중,
점심되기 전에, 점심에, 저녁되기 전에,
저녁식사중에 그리고 자기 전에 기도하면 7번이 됩니다.
왕으로서 하루에 7번 기도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왕이 그렇게 기도하니까 제사장들도, 백성들도
그렇게 따라 하였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정치하는 정치가였습니다.
링컨 대통령은 정치 철학이 분명한 분이었습니다.
링컨은 한 때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사생아로서
마을에서 손가락질을 당하는 여자였습니다.
네 살 때 동생의 죽음을 보았습니다.
아홉 살 때 어머니가 돌아 가셨습니다.
열여덟 살 때 사랑하는 여동생이 죽었습니다.
아내가 정신이상자가 되었습니다.
두 아들이 그의 품에서 죽었습니다.
전쟁에 참전하였다가 좋은 친구들을 다 잃었습니다.
정치계에 들어 갔으나
당선되지 못 하고 낙선만 거듭하였습니다.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때 링컨은 이런 철학을 가졌습니다.
“나는 노예가 되고 싶지 않다.
또한 주인이 되고 싶지도 않다.
인간은 누구나 평등한 존재다.”
그래서 노예를 해방시켰습니다.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려고 애를 썼습니다.
철학은 그 사람을 움직이는 키입니다.
부시 대통령도 정치 철학이 분명한 분입니다.
미국을 움직인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강력하고 엄격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커서 큰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자들의 너무나 중요합니다.
부시 전대통령과 부인 바바라 여사가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한 번은 부시의 동생 조나단이
야구경기를 마치고 집에 들어 와서 어머니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홈런을 날렸다고 자랑하였습니다.
이 때 어머니가 엄하게 꾸짖으며 말했습니다.
“네 자랑은 하지말라.
중요한 것은 네 팀이 어떻게 됐느냐는 것이다.
개인보다는 전체를 생각하는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단다.”
지도자는 개인보다 전체를 생각하여야 한다는
엄한 교육을 어려서부터 어머니에게 배우며 자랐습니다.
<개인보다 전체>
이것이 부시 대통령의 정치 철학이 되었습니다.
철학이 분명한 사람은 무엇인가 해내고 맙니다.
다윗도 정치 철학이 분명하였습니다.
오직 기도, 하루에 7번 기도였습니다.
기도하는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을 이스라엘의 등불이라고 불렀습니다.
2. 승리의 등불
다윗까지 이스라엘은 통일되지 못 하였습니다.
애굽에서 400년 노예 생활하다가 가나안 땅에 오니
가나안 일곱 부족이 자리잡고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들을 전쟁으로 다 죽이거나 다 내쫓거나
다 포로로 잡아 종으로 삼아야
그 땅이 이스라엘 백성의 땅이 됩니다.
다윗왕이 계속 싸웠습니다.
그리고 통일 왕국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전쟁을 할 때마다
다윗이 이끄는 군대가 이겼습니다.
100전 100승이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대상 18:6)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매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대상 18:13)
다윗이 이긴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입니다.
하나님이 이기게 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됩니다.
다윗만 있으면 전쟁에 이기니까
다윗은 이스라엘의 등불이었습니다.
성가대에 그 사람이 없으면 안 되고,
교회에 그 사람이 없으면 안 되고,
직장에 그 사람이 없으면 안 되고
그 나라에 그 사람이 없으면 안 되는 사람이
그 곳에 등불입니다.
3. 다재다능의 등불
다윗은 다재다능한 사람이었습니다.
양을 칠 때에는 지혜로운 사람이었다고
미드라쉬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양을 세 종류로 나누었습니다.
건강한 양, 늙은 양, 병든 양으로 구분하였습니다.
풀을 뜯게 할 때 병든 양이 앞장 서게 하였습니다.
먼저 좋은 풀을 뜯어 먹게 하였습니다.
그 다음에 늙은 양이 먹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찌끄러기를 건강한 양이 나중에 먹게 하였습니다.
이 모습을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네 아버지 양을 그렇게 지혜롭게 치는 것을 보니 좋다.
내 양 이스라엘 백성을 맡겨도 그렇게 잘 다스리겠다.
내가 너를 내 양 이스라엘 치는 왕으로 삼겠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삼아 주셨다고
전설은 말하고 있습니다.
양을 맡기면 양을 잘 쳤습니다.
시로 잘 썼습니다. 시인중에 시인입니다.
시편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라는 시는 온 세계인이 다 암송하는 유명한 시입니다.
수 백편의 시를 썼습니다. 최고의 시인입니다.
전쟁을 하면 가는 곳마다 이기는 장군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우리나라에도 있으면
우리나라의 보배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다윗은 등불이었습니다.
4. 하나님 동행의 등불
다윗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는 것이 확실한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이기에 등불입니다.
그 증거가 있습니다.
사울왕이 악령에 사로잡혔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고
이스라엘을 불레셋에서 구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너무나 좋아서 외쳤습니다.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다.”
이 말에 사울은 시기 질투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윗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 때에 악령이 사울에게 들어 왔습니다.
이 때 어린 아이인 다윗이 왕궁의 부름을 받고
사울 왕 앞에 가서 수금을 탔습니다.
이 때 사울에게 임하였던 악령이 사라졌습니다.
성경이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그를 번뇌케 한지라”
(삼상 16;14)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은 그에게서 떠나더라”
(삼상 16;23)
다윗에게 이런 이야기가 전해 내려 오고 있습니다.
소년 다윗이 목동 아이였을 때였습니다.
그는 사울왕이 살고 있는 왕궁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궁중으로 들어 갔습니다.
온 나라 대신들이 다 모여 있었습니다.
이 때 다윗은 왕곁에 있는
하프를 연주할 수 있게 하여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사울왕이 말했습니다.
“소용없는 일이다. 나는 이 하프를 만든 사람에게 속았다.
나를 위하여 정성껏 만들었다고 특별히 가지고 왔다.
그러나 어떤 명사가 연주하여도 불협화음만 났다.
도저히 맑은 소리가 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다윗은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계속 요청하였습니다.
사울은 한번 해보라고 기대하지 않고 허락하였습니다.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다윗의 손에 하프가 닿자 아름다운 음을 내면서
온 궁중을 기쁘게 하였습니다.
모두가 놀랐습니다.
모두의 얼굴에 기쁨이 환하게 나타났습니다.
다윗의 연주가 끝났을 때
모두의 얼굴에서는 눈물이 주르륵 흘러 내렸습니다.
감격의 기쁨을 감추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왕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 악기에서 소리도 못 내었는 데
너는 어떻게 그렇게 연주를 잘하니? 비결이 무엇이냐?”
다윗이 말했습니다.
“예. 저는 이 하프의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하였지요.
나는 이 하프에게
새들이 와서 노래하는 장면을 연상시켰습니다.
그리고 나뭇잎들이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들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왕이 하프소리를 들으면서 기뻐하실 때
이 하프는 바로 기쁜 소리를 낼 때였습니다.
사람들이 하프를 만들려고 나무를 도끼로 자르고
대패로 밀고 하는 슬픔과 고통의 순간을 상기시켰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이 하프는
슬픔의 소리로 바뀌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또 하프에게 그 아픔이
결코 헛된 아픔이 아니었음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양을 하는 악기가 되었음을 하프에게 알려 주었지요.
하프는 자기가 그런 귀한 존재가 되었음을 알자
또 기쁨의 소리를 내기 시작하였습니다.”
뒷 이야기입니다. 다윗은 영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은사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임을 수금을 통하여 알려 주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등불이었습니다.
5. 계시의 등불
다윗은 계시의 등불이었습니다.
전쟁하여 이길 때마다 전리품을 모아두었습니다.
목적은 꼭 하나 하나님의 성전을 지으려는 것입니다.
그 때까지 지구상에는 성전이 없었습니다.
그 동안 모세가 만든 성막만 있었을 뿐입니다.
성막은 이동식 텐트였습니다.
고정적인 건물 성전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먼저 성전을 짓고 싶어 한 사람은 다윗입니다.
하나님은 사모하는 영을 만족시켜 주십니다.
얼마나 사모하였는 지 하나님은 다윗의 손을 잡고
하나님의 집 설계도를 그려 주셨습니다.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이 모든 일의 설계를 그려 나에게 알려 주셨느니라”
(대상 28:19)
성경에서 가장 확실한 계시입니다.
하나님께서 손을 붙들어 그려주셨습니다.
손은 다윗의 손인 데 그림은 하나님이 그리셨습니다.
성막을 만들 때에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으로만 계시하여 주셨습니다.
다윗은 한번 음란에 빠져 살인까지 한 적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한 때 교만에 빠진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하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 우리 백성들이 항상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라고 합니다.
그러나 내 이름도 들어가게 하여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 그리고 다윗의 하나님!’”
다윗이 이렇게 기도할 때
하나님이 다윗에게 말 마디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교만하다. 셋으로 족하다.”
그래서 지금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 이름만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한 명을 지명하셨습니다.
다윗입니다.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행 13;22)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이라는 이름은 구약에 800번 가량,
신약에 60번 가량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다윗은 시인입니다. 정치가입니다. 제사장입니다.
군인이자 지도자입니다. 왕이자 믿음의 사람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다윗은 이스라엘의 등불이었습니다.
다윗은 누구에게나 칭찬받는 사람이었습니다.
(1) 스데반이 칭찬하였습니다.
최초이 순교자 스데반이 다윗을 이렇게 칭찬하였습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케 하여 달라 하더니”
(행7;46)
(2) 이스라엘 백성들도 다윗을 칭찬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고 났을 때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다”라고 노래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도 모세는 최고의 선지자로,
다윗은 최고의 왕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디매오도 예수님을 부를 때
“다윗 자손 예수여!”라고 불렀습니다.
(3) 다윗의 원수 사울도 다윗을 칭찬하였습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엔게디 굴속으로 숨었습니다.
그런데 사울이 그 굴속으로 들어와 피곤하여 잠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않고 옷자락만 베었습니다.
그리고 굴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사울 왕이 한 잠 자고 나왔습니다.
그 때 다윗은 옷자락을 높이 들고 말했습니다.
“나의 아버지여 보소서 내 손에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소서
내가 왕을 죽이지 아니하고 겉옷자락만 베었은즉
나의 손에 악이나 죄과가 없는 줄을 아실지니이다
왕은 내 생명을 찾아 해하려 하시나
나는 왕에게 범죄한 일이 없나이다
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
옛 속담에 말하기를 악은 악인에게서 난다 하였으니
내 손이 왕을 해하지 아니하리이다
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따라 나왔으며
누구를 쫓나이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쫓음이니이다.
그런즉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판결하사
나의 사정을 살펴 신원하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삼상 24;11-16)
이 말을 듣고 사울 왕이 다윗을 칭찬하였습니다.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삼상 24;17)
(4) 가까운 신하들이 다윗을 칭찬하였습니다.
다윗에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땅인 베들레헴을 블레셋이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베들레헴을 그리워 하며 말했습니다.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나로 마시게 할꼬”
(대상 11;17)
이 중얼거리는 말을 듣고
세 신하가 목숨을 걸고 들어가서 우물 물을 길어 왔습니다.
신하들이 무심코 한 말에 목숨을 걸 정도였습니다.
물을 길어 왔을 때 다윗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는 그 물을 땅에 쏟으며 말했습니다.
“내 하나님이여 내가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갔던 사람들의 피를
어찌 마시리이까” (대상 11;19)
이렇게 말 한 마디에
생명을 걸 정도로 대단히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아내로부터 존경받는 남편,
남편으로부터 인정받는 아내,
자기 교회 교인들로부터 존경받는 목사가
정말 참된 사람입니다. 이것이 진실입니다.
가까운 사람이 다 알고 있습니다.
이런 가까운 사람이 칭찬하는 사람이 참 된 사람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목사님은
모든 사람들이 성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교회 부목사는
얼마나 욕하는 지 아주 대조적입니다.
가까운 사람이 칭찬하여야 진실입니다.
다윗은 신하들이 칭찬하였습니다.
(5) 하나님이 칭찬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칭찬하였습니다.
이같이 다윗은 칭찬받는 사람입니다.
결국 하나님이 마음에 합한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다윗은 완성의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고 죽었습니다.
일을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 죽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일 도중에 죽는 사람도 비일비재합니다.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죽는 것도 중대합니다.
우리는 잘 살도록 끊임없이 기도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잘 죽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잘 죽는 것도 잘 사는 것만큼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다윗을
일을 다 이루고 죽게 축복하셨습니다.
하여야 할 일을 다 하고
하나님 앞에 가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이야기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서울 총각과 강원도 처녀가 결혼을 약속하였습니다.
결혼식 날을 잡았습니다.
신랑이 신부를 데리러 강원도로 내려 갔습니다.
신랑은 부유하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내려 갔습니다.
대단한 행렬이었습니다.
강원도 시골 마을이 떠들석할 정도였습니다.
모두가 어리둥절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신부조차 그 날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신랑이 놀라서 물었습니다.
“결혼을 약속하여 놓고
시집갈 준비를 하나도 하지 않고 왠 일이요?”
신부가 오히려 놀라며 물었습니다.
“오늘이 아닙니다”
“오늘이요?”
신랑은 수첩을 보이며 소리를 지르듯이 말했습니다.
알고보니 신랑은 양력으로,
신부는 음력으로 날자를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 사이에는 한 달 차이가 났습니다.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았습니다.
신랑신부 마음이 맞지 않아
결국은 깨진 결혼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보혈의 강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