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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로 이야기

비교와 기대

작성자검프|작성시간26.06.21|조회수56 목록 댓글 2

비교와 기대

 

사람들은 생각보다 비교를 많이 하며 살아간다.

 

누가 먼저 연락했는지,

누가 더 관심을 보였는지,

누가 더 많이 주었는지.

 

처음에는 사소한 일처럼 보이지만,

그 작은 비교들이 쌓이면 어느새 서운함이 된다.

 

그리고 서운함은 상처가 된다.

 

흥미로운 것은 정이 없는 사람보다

정이 많은 사람에게서 이런 모습을 더 자주 본다는 점이다.

 

마음이 크기에 기대도 커지고,

기대가 크기에 실망도 커진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기준으로 상대를 바라본다.

 

나는 이렇게 했는데,

왜 저 사람은 하지 않을까.

 

나는 이만큼 신경 썼는데,

왜 저 사람은 그렇지 않을까.

 

하지만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면

상대 역시 나와 다른 방식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다.

 

늘 먼저 연락하는 사람이 있고,

연락은 뜸하지만 마음은 깊은 사람도 있다.

 

표현이 많은 사람이 있고,

말없이 곁을 지키는 사람도 있다.

 

문제는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기보다

내 기준에 맞추려 할 때 생긴다.

 

기대가 커질수록 실망도 커지고,

비교가 많아질수록 상처도 많아진다.

 

살아보니 관계를 오래 이어가는 사람들은

의외로 계산이 적은 사람들이었다.

 

받은 것과 준 것을 저울질하기보다

그냥 그 사람을 그 사람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

 

어쩌면 인간관계의 지혜는

기대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기대를 내려놓는 데 있는지도 모른다.

 

비교를 멈추는 순간,

마음은 생각보다 훨씬 편안해진다.

 

2026.06.21. 아침 영종도에서 염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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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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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미니 | 작성시간 26.06.22 new 참…
    반가운 마음.
    요즘 통 못뵈어서,궁금했어요…
    늘 따스한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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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마릴린 | 작성시간 00:20 new 책‘ 기대됩니다~~~^^
    검프님 춤 생각나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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