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천 연가]
신준철
세월의 깊이만큼
두툼하게 내려앉은
추억을 되짚어본다
오래 전 사랑을 맹세했던
강이 내려다보이는
벤치에 앉아
마음 속 배 한 척 띄우고
노 저어 강 중턱에 다다르니
추억은 강물처럼 흐르고
사랑은 소리 없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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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천 연가]
신준철
세월의 깊이만큼
두툼하게 내려앉은
추억을 되짚어본다
오래 전 사랑을 맹세했던
강이 내려다보이는
벤치에 앉아
마음 속 배 한 척 띄우고
노 저어 강 중턱에 다다르니
추억은 강물처럼 흐르고
사랑은 소리 없이 깊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