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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굿따라 니까야

앙굿따라니까야 (대림스님 옮김) 멀리 여읨 경(A3:92 Paviveka-sutta)

작성자정정|작성시간26.01.30|조회수12 목록 댓글 2

멀리 여읨 경(A3:92 Paviveka-sutta)

1. "비구들이여, 외도 유행승들은 세 가지 멀리 여읨을 천명한다. 무엇이 셋인가? 의복[과 관 련된 오염원들을] 멀리 여읨, 탁발음식[과 관련된 오염원들을] 멀리 여읨, 거처[와 관련된 오염원 들을] 멀리 여읨이다.비구들이여,여기 외도 유행승들은 의복[과 관련된 오염원들을] 멀리 여읨에 대해서 천명한다. 그들은 삼베로 만든 옷을 입고, 마포로 된 거친 옷을 입고, 시체를 싸맨 헝겊으로 만든 옷을 입고, 넝마로 만든 옷을 입고, 나무껍질로 만든 옷을 입고, 영양 가죽을 입고, 영양 가죽으로 만든 외투를 입고, 꾸사 풀로 만든 외투를 입고, 나무껍질로 만든 외투를 입고, 판자로 만든 외투를 입고, 머리털로 만든 담요를 입고, 꼬리털로 만든 담요를 입고, 올빼미 털로 만든 옷을 입는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외도 유행승들은 의복[과 관련된 오염원들을] 멀리 여읨에 대해서 천명한다.

비구들이여, 여기 외도 유행승들은 탁발음식[과 관련된 오염원들을] 멀리 여읨에 대해서 천명한다. 그들은 채소를 먹고, 수수, 니바라 쌀, 가죽 부스러기. 수초, 등겨, 뜨물, 깻가루, 풀, 소똥 을 먹는 자이며, 야생의 풀뿌리와 열매를 음식으로 해서 살고, 떨어진 열매를 먹는다. 비구들이여,이렇게 외도 유행승들은 이러한 탁발음식[과 관련된 오염원들을] 멀리 여읨에 대해서 천명하다.비구들이여, 여기 외도 유행승들은 거처[와 관련된 오염원들을]멀리 여읨에 대해서 천명한다. 그들은 숲속이나 나무 아래나 산이나 골짜기나 산속 동굴이나 묘지나 밀림이나 노지나 짚더미 나 탈곡장을 [거처로 가진다.] 비구들이여,이렇게 외도 유행승들은 거처[와 관련된 오염원들을 멀리 여읨]에 대해서 천명한다."

2. "비구들이여, 이 법과 율에 [머무는] 비구에게 세 가지 멀리 여읨이 있다. 무엇이 셋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계를 지닌 자가 되어 나쁜 계행을 버린다. 나쁜 계행을 버림으로써 그는 멀리 여윈다. 그는 바른 견해를 가진 자가 되어 삿된 견해를 버린다. 삿된 견해를 버림으로 써 그는 멀리 여원다. 그는 번뇌 다한 자가 되어 번뇌들을 버린다. 번뇌들을 버림으로서 그는 멀 리 여원다.비구들이여, 비구가 계를 지닌 자가 되어 나쁜 계행을 버리고 나쁜 계행을 버림으로써 멀리 여의고, 바른 견해를 가진 자가 되어 삿된 견해를 버리고 삿된 견해를 버림으로써 멀리 여의고 번뇌 다한 자가 되어 번뇌들을 버리고 번뇌를 버림으로써 멀리 여읨 때. 이와 같은 비구들 일러 '최고가 되었다, 본질을 얻었다, 청정하다, 본질에 확고하다.'고 한다."


3.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농사짓는 장자의 벼를 심은 논이 익은 벼로 가득할 때 농사짓는 장자는 그 벼를 아주 빨리 베게 한다. 아주 빨리 베게 한 뒤 아주 빨리 모으게 한다. 아주 빨리 모으게 한 뒤아주빨리 탈곡장으로 나르게 한다. 아주 빨리 탈곡장으로 나르게 한 뒤 아주빨리 쌓아올리게 한다. 아주 빨리 쌓아 올리게 한 뒤 아주 빨리 탈곡하게 한다. 아주 빨리 탈곡하 게 한 뒤 아주 빨리 짚을 제거하게 한다. 아주 빨리 짚을 제거하게 한 뒤 아주 빨리 찌꺼기를 제거하게 한다. 아주 빨리 찌꺼기를 제거하게 한 뒤 아주 빨리 키질하게 한다. 아주 빨리 키질히 게 한 뒤 아주 빨리 찍는 곳으로 나르게 한다. 아주 빨리 찧는 곳으로 나르게 한 뒤 아주 빨리 찧게 한다. 아주 빨리 찧게 한 뒤 아주 빨리 왕겨를 제거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하여 농사 짓는 장자의 곡식들은 최고가 되고, 본질을 얻게 되고, 깨끗하게 되고, 본질에 확고하게 된다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비구가 계를 지닌 자가 되어 나쁜 계행을 버리고 나쁜 계행을 버림을 로써 멀리 여의고, 바른 견해를 가진 자가 되어 삿된 견해를 버리고, 삿된 견해를 버림으로써 멀리 여의고, 번뇌 다한 자가 되어 번뇌들을 버리고, 번뇌들을 버림으로써 멀리 여읨 때, 이와 같은 비구를 일러 '최고가 되었다, 본질을 얻었다, 청정하다, 본질에 확고하다.'고 한다."

4. “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가을의 구름 한 점 없는 높은 창공에 떠오르는 태양은 허공의 모든 어두움을 흩어버리면서 빛나고 반짝이고 광휘롭듯이 비구들이여,그와 같이 성스러운 제자에게 티끌 없고 때 없는 법의 눈이 생긴다. 비구들이여, 견 (見) 이 생김과 더불어 성스러운 제자는 [불변하는] 자기 존재가 있다는 견해 [ 有身見 ] 와 의심과,계율과 서계에 대한 집착[ 戒禁取 ] 의 세 가지 족쇄들을 제거한다. 그 다음에 그는 탐욕과 악의의 두 가지 법들로부터 벗어난다. 그는 감각적 욕망들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해로운 법[ 不善法 ]들을 떨쳐버린 뒤 일으킨 생각 [尋] 과 지속적인 고찰[伺]이 있고 ,떨쳐버렸음에서 생겼고, 희열[喜]과 행복[樂]이 있는 초선( 初禪 )을 구족하여 머문다.

비구들이여,이러한 때에 성스러운 제자가 임종을 맞으면 성스러운 제자에겐 다시 이 세상에 돌아오게 하는 그런 족쇄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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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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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1.30 외적 고행이 아닌 악한 계행, 삿된 견해, 번뇌를 버리는 내적 청정이 참된 멀리 여읨이며, 이를 이룬 이는 초선에 들고 다시 윤회하지 않는다.

    사두 사두 사두🙏🙏🙏
  • 작성자무아 | 작성시간 26.01.31 몸의 고요(독거) → 마음의 고요(번뇌여읨) → 지혜의 고요(집착소멸)

    참된 은둔은 장소가 아니라 집착을 떠남에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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