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짓는 일 중에 가장 큰 복 짓는
거는 뭐지?
절에는 왜 가죠?
절에 갈 때 유식하게 ‘불공드리러
갑니다’라고 하잖아.
불공드리러 간다는 것은 ‘내가 부처님
앞에서 남한테 보시하겠다’라는 걸
다짐하러 가는 거야.
‘내가 이렇게 할 테니까 ’부처님이 나를
봐주세요‘라는 게 들어있어.
보시엔 물질 복, 인연복도 있어.
절에 가는 가장 큰 이유가, 불공의
의미가 부처님 앞에서 남을 도와주겠다는
게 의미야. 내가 가서 해야지 내게 줄 거
아니야.
부자는 보시를 못한다고 그랬어.
가난하거나 절박한 사람만이 보시를
한다고 했어.
지난번에 얘기했죠.
주머니에 있는 보석을 남을 위해 보시한
사람이 가다가 도둑놈을 만났어.
도둑놈이 그 사람은 살려주고, 주머니에
보석이 있던 사람은 보석을 빼앗고
죽였다고.
불공을 드리러 간다는 것은 부처님을
매개체로 해서 내가 보시하겠다는
거야.
’부처님 날 봐주세요.
청소도 하고 맘을 잘 씁니다.‘
그리고 난 다음 ’부처님 뜻대로 하소서‘
해야 돼.
불공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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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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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진(頂眞)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9
절에 가는 걸 두고 불공드리러 간다고 하는데
그 말인즉슨 부처님께 부처님을 믿고 따르는 걸
행동으로 다짐하러 가는 것입니다.
법당을 청소하고 정리하면서 내가 부처님 앞에서
’남에게 보시도 하고 내가 이렇게 할 테니까
잘하면 나를 봐주세요‘하는 겁니다.
내가 하는 보시에는 물질의 복과 인연의 복이
있습니다. 계산되지 않고 진실한 마음으로 하는
보시에는 복이 따릅니다. 그래서 주머니에 들어있는
보석을 무심코 꺼내 남에게 보시한 사람은 강도를
만났어도 그 보시의 인연으로 살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불공을 드리러 간다는 건 부처님 말씀대로 남에게
보시하면서 잘 살겠다는 게 숨어있습니다. ’법당 가서
청소도 하고 맘도 잘 쓰고 부처님 뜻대로 살려고
합니다‘. 그러니 ’부처님 날 좀 봐주세요‘ 하는 겁니다.
불공의 의미는 그렇습니다.
부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