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라면 내가 하는 (현재 쓰고 있는) 말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그것은 귀신인 것이다.
방언도 귀신 들린 행동이다.
하느님이 오셨으면 바로 말을 하게 만들지
왜 그런 소리(방언)를 하게 만들겠나.
하느님은 만국어를 아신다.
한국 사람한테 미국말을 얘기하면
그건 하느님이 아니다."
"며느리 구할 때 일류대 졸업장은 필요 없다.
그것은 사회 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지
며느리 역할은 고등학교 나와도 다 할 수 있다.
뭐가 될지 모르는데 열심히 공부하라는 것은
자연과 반대되게 돌아가게도 만든다.
때로는 애기 낳는 것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자본주의에서는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 돈을
많이 버는 것은 아니다. 남이 하지 않는 틈새
시장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 돈을 많이 번다.
세상 사람 중에는 공부도 잘하고 사람도 좋은,
그런 사람도 있으나 그런 사람이 나한테
또는 내 집안에 오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그것이 문제다."'
"자식한테는 내가 해준 대로 받는다.
부모의 말에 무조건 순종해라.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다.
내 생각이 이래도 부모님이 아니라 하면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
명절은 모여서 먹고 떠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죽은 사람이 제사에 와서 술을 먹는 것이
아니다. 제사를 지내나 안 지내나 아무 상관이
없으나 모여서 나를 낳아준 것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 한다.
시간이 지나 나중에는 산소마저 없어질 것이다.
그러나 산소를 잘 지키는 사람은 모두 잘 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잘 살지 못할 것이다.
이유는 제사를 지내고 산소를 지킨다는 것은
의식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부처님을 본다는 것도 그 사람이
의식이 있어야 본다."
"병이 빨리 나으려면 내 마음이 어질어져야 한다.
병에는 장사가 없다. 그래도 부부지간에는
숙명이라 받아들이는데 부모자식 간에는
더하다. 살아 있는 것은 고달프다.
그래도 살아 있는 한은 움직여야 한다.
누군가 내 다리를 걸었으면 거기에
코를 박아야 된다. 그러면 그 사람의
기운에 따라 내가 따라가는 것이다.
그래야 나한테도 행복이 오는 거다."
"소중하지 않은 건 없다. 지난 일은
별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지난 일은
소중한 것이지만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국가나 개인이나 발전할 수 있다."
2008년 2월 21일
"시아버지 제사를 지낸다는 것은 정신이 살아
있는 것이고 정신이 살아있으면 안 망한다.
제사든 예배든 의식을 갖고 하는 집은 잘 산다.
제사를 지내는데 떠들고 먹고 그냥 가는
집안은 서서히 망하는 집이다.
만일 시아버지 제사 시간 1시간 전에 와서
먹고 간다면 그것은 잘못되었다.
제사는 참석하는데 그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다.
그랬다면 반성하고 고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