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있는 사람일 경우 자식이 크면 클수록
부모가 행동을 잘못하면 할 말이 없어진다.
무지 중요한 거다.
작은 거 하나를 먹더라도 고맙게 생각해라.
먹게 해준 사람이 보기에 받아서 먹는 사람이
치사하게 보이면 안 된다.
한 손으로 박수 칠 수 있나 하고 같은 것이다.
사람이 보시를 하고 대가를 바라는 것은
머리 아픈 일이 된다.
나의 일을 미루면 남이 나를 인정하지 못한다.
내가 해야 할 일을 안 하는 사람을 누가
이뻐하겠나. 나보다 못한 (여건은 못하나
인내는 훌륭한) 사람한테 많은 걸 배워라.
기본이 안되면 한 발자국도 못 나간다.
다른 사람은 천목으로 뭘 보는데 안 보이는 걸
왜 나한테 묻나. 스님이든 누구든 공부해서
안 되는 건 바탕이 안 되어서다.
동시대에 스님이 몇 명이 살았나.
전국적으로 스님이 30만 명 정도 있다고 하고
천 년을 계산해도 숫자는 어마어마하다.
그러나 깨달은 스님은 몇 명인가. 여러분 알고
있는 스님이 백 명이 되나. 백 명이 있다 해도
그 백 명 중 깨달았다 하는 스님이 없다.
우물 안 개구리라서 그렇다. 열심히 해라."
"가부좌를 하면 엉덩이 혈이 잘 흐른다.
허벅지와 엉덩이에 살이 찌면 못한다.
살이 찐 사람은 살이 빠져야 할 수 있다.
가부좌는 방광과는 어렵고 위과는 쉽다.
가부좌가 안 되면 억지로는 하지 마라."
"어제의 옳은 것이 오늘 틀릴 수도 있다."
"공부하는 사람의 집에 귀신이 있으면
그 사람은 공부를 하나도 안 한 거다.
내 앞에서는 잘해도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이쁘게 안 한 거다.
부처님 하느님 공부는 무지 쉬우면서 어려운
거다. 쉬운 것은 나의 모습을 다 드러내 놓되
살짝 옷을 하나 입은 것과 같이 하면 된다.
그런 마음으로 내가 행동하게 되면
깨달은 곳으로 가는 것이다.
누가 본다면 내 행동 자체가 조심스러워진다.
그래야 뭐를 깨달을 수 있다. 누구든 공부하게
되면 말을 더 조심해야 된다.
중요한 거다.
계란을 세워봐라 했을 때 살짝 깨어서 세웠다.
그게 깨달음이다. 그거 쉽지 뭐...라고 말들을 하나
남이 한 번 가본 길은 쉽다. 남이 가지 않은
길을 내가 가다보니 어려운 거다.
한 손으로 소리를 내는 것과 계란을 세워보라는
것은 같다. 동서양의 표현이 틀린 말이지
내용은 같은 거다.
자신이 말을 잘못하게 되면 스스로 좋든 나쁘든
서열을 만든다. 그런 우는 범하지 마라.
남의 말을 좀 더 들어봐라.
왜 그런 말을 하나, 왜 그런 말을 할까 하고.
내 기본을 좋게 하는 방법이다.
할 수 있는 한 이쁘게 하라."
"남한테 말할 때는 지극정성으로 해라.
내가 나인데 하면 창피 당하게 되어 있다.
그 때 순간 깨우쳐야 한다.
저분들이 나한테 뭘 가르치나 하고 생각해라.
나쁜 것을 봐도 배워라. 그래야 내가
하지 않는다. 항상 인내해야 한다.
세치 혀를 함부로 놀리면 오는 복도 달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