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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공짜는 없다.

작성자尋山|작성시간26.04.04|조회수70 목록 댓글 6

2026.04.03. 금요일 - 세상에 공짜는 없다, 꽃대궐이 되니 꽃따주고 거름주고 하느라고 정신이 없다.

자연의 이치는 철저하게 제로섬이라서 세상에 공짜는 없다. 해서 투자한 만큼 돌아오게 되어있기에 금년에는 조금 과감한 투자를 하기로 하고 전지와 적과, 그리고 거름을 주기로 했다.

작년에 이같은 투자를 하지 않았드니 구기자는 열매가 얼마 안열렸고, 복숭아와 매실은 많이 열렸지만 중간에 거의 다 떨어져서 수확량이 좋지 않았기에 그 원인을 곰곰히 살펴봤드니 열매가 너무 많이 열리고 거름을 주지 않았기에 영양분 부족인듯 생각되어서 금년에는 전지와 적과를 한 후 오늘 퇴비 큰 포대로 2포대(1포대 34L)를 허리가 아픈데도 불구하고 무리하면서 낑낑거리고 사와서(1포대 11,000원). 지독한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 쓰고 힘겹게 주느라고 고생했드니 허리도 아프고 팔,다리도 아프면서 엄청 피곤하다.

원예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30cm거리로 꽃 한송이만 남겨두고 다 따야된다고 되어있는데 사람의 욕심이 어디 그런가? 벌들이 꽃가루를 모으면서 수정을 시키는 것을 고려해서 3 ~ 5cm 거리로 꽃을 따주는데 이게 보통 힘든게 아니다. 방진마스크를 쓴 탓에 숨쉬기가 거북한데다가 양팔을 모두 사용해야 해서 쉬이 지치기에 짜증이 나기도 한다.
게다가 금년에는 어직까지 벌도 보이질 않는다.
아직도 기온이 차서 그런가?

예년과 달리 금년에는 매화도, 복사꽃도, 배꽃도 만발해서 꽃대궐이 되었는데도 보이질 않으니 저 많은 꽃에 모두 붓으로 수분을 해 줄수도 없고.

원예자료상으로는 "식물의 꽃가루받이(수분)는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머리로 이동하는 과정으로, 곤충, 바람, 물, 새 등 다양한 매개체를 이용한다. 곤충을 이용하는 충매화(벌, 나비)는 화려한 색과 꿀로, 바람을 이용하는 풍매화(벼, 소나무)는 가볍고 많은 꽃가루로, 물을 이용하는 수매화(검정말)는 물의 흐름으로 수분한다"고 나와있지만, 내가 아는 상식으로는 벌.나비 등 곤충이 하는게 가장 확실하고 안되면 인공수분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
저 많은걸 인공수분해줄수는 없을터라. 금년은 그냥 두고 보기로 했다.

옥상밭이 매화. 복사꽃, 배꽃, 접골목꽃 등 각종 만발한 꽃들로 뒤덮혀서 엄청 보기에 좋은데 금년에는 꽃을 따주었드니 빼곡하지는 않아도 꽃은 경쟁없이 영양분을 흡수할수있어서인지 더 크고 더 선명하고 싱싱한게 보기에도 좋다.

한데, 신기한 것은 예년에는 매화, 복사꽃. 접골목. 배꽃. 사과꽃 순으로 피었던게 금년에는 날이 따뜻해서인지 이게 동시에 핀다는 사실이다.

식물도 철을 모르는건지 아님 기후가 절기를 바꾸었는지 알수는 없지만 내년에도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다면 24절기를 다시 조정해야할듯하다.

바야흐로 봄이 되니 식물 종살이가 시작되었는데
해가 갈수록 힘들어진다.
이를 보면 식물종살이도 힘이 팔팔할때나 하는 것인가보다.

하여튼, 수분을 잘 해서 금년에는 고생한만큼 수확을 거둘수있을련지 모르겠지만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https://www.instagram.com/p/DWsUSKzEv8U/?igsh=OHRwNHZ0dW00Zm5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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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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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尋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4 맞아요.
    그것을 깨달음 세상 편하지요.
    감사합니다.
    고운 날 되세요
  • 작성자청국장 | 작성시간 26.04.04
    맞는말씀이네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尋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4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제주약초노인 | 작성시간 26.04.05 잘보고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尋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5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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