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
오석주
울고 있는 하늘
태양은 보이지 않고 까만 잿빛
땅을 촉촉이 적시는 봄비
창틀 사이 대롱대롱 매달린 빗방울
우산 쓰고 걷는 여인들
대지에 어린 풀 솟아
세상 밖 구경 속삭이는 소리
연푸른 잎 빗물의 촉감 느껴본다
사랑하는 그대 발자국
봄바람 안고 살짝 안겨 와
음악 삼아 듣노라
먹구름 동반하여 내리는 빗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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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있는 하늘
태양은 보이지 않고 까만 잿빛
땅을 촉촉이 적시는 봄비
창틀 사이 대롱대롱 매달린 빗방울
우산 쓰고 걷는 여인들
대지에 어린 풀 솟아
세상 밖 구경 속삭이는 소리
연푸른 잎 빗물의 촉감 느껴본다
사랑하는 그대 발자국
봄바람 안고 살짝 안겨 와
음악 삼아 듣노라
먹구름 동반하여 내리는 빗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