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상 제 42장. 以道殉身
(대강의 내용)
孟子가 말했다。
"天下에 道가 있을 때에는 道에 몸을 바치고,
天下에 道가 없을 때에는 道가 사람을 따르게 된다。
道가 사람을 따른다는 것을 듣지 못했다。"
도道에 사람이 따르는 것以道從人은 妾婦의 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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盡心章句上 四十二章
(진심장구상 사십이장)
孟子曰 [天下有道, 以道殉身。 天下無道, 以身殉道。
(맹자왈 [천하유도, 이도순신。 천하무도, 이신순도)
→殉따라죽을 순. 목숨을 바치다.
맹자가 말했다. “천하에 도道가 있으면, 도道에 몸을 바치고(道에 맞게 행동한다). 천하에 도道가 없으면 도道가 사람을 따르게 된다.
殉, 如殉葬之殉, 以死隨物之名也。 身出則道在必行, 道屈則身在必退, 以死相從而不離也。
(순, 여순장지순, 이사수물지명야。 신출칙도재필항, 도굴칙신재필퇴, 이사상종이불리야)
→殉葬: 왕, 귀족이 죽었을 때 아내나 신하 또는 종들을 함께 매장하던 고대 장례 풍습.
순殉은 순장할 때의 순殉과 같고, 죽을 때 같이 넣는 물건의 이름이다. 몸이 나가면
있는 도道를 필히 행해야 하고, 도道가 굽으면 몸은 반드시 물러나야 하니, 죽어도 서
로 따르고,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
未聞以道殉乎人者也。 ]
(미문이도순호인자야)
도道가 사람을 따르는 것은 듣지 못했다.
以道從人, 妾婦之道。
(이도종인, 첩부지도)
도道가 남을(사람을) 따르는 것은 첩과 부인의 도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