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죽화(石竹花) 滎陽 始祖 詩
(패랭이 꽃)
世愛牧丹紅 세상에서 목단(모란)꽃이 붉은 것을 사랑하여
세 애 목 단 홍
栽培滿院中 집안에 가득 심어 두지만
재 배 만 원 중
誰知荒草野 뉘 알았으랴 거친 초야에도
수 지 황 초 야
亦有好花叢 좋은 꽃떨기가 있을 줄이야.
역 유 호 화 총
色透村塘月 빛깔은 작은 연못을 달빛이 꿰뚫고
색 투 촌 당 월
香傳隴樹風 향기는 언덕 위 나무에 부는 바람에 실려오네.
향 전 롱 수 풍
地偏公子少 땅이 외져 구경하는 공자가 적으니
지 편 공 자 소
嬌態屬田翁 아리따운 그 모습 밭가는 노인에게 부치노라.
교 태 속 전 옹
* '隴은(언덕롱)
이詩는 이번에 재편집한 남성재지에 있는걸 그대로 옮긴 것이고 후편에 설명이 많이
있으나 내 워드 실력이 미숙하여 이미지(꽃) 사이에 넣지 못함이 안까울뿐입니다
형양(滎陽) 시조(始祖)의 석죽화(石竹花)에 나오는 패랭이꽃 이랍니다
ㅇ|
정말 아름다움이~~~ 靑丘風雅註曰所以自比赤可 (청구풍아에 주 하기를 이 시는 공이 자기를 패랭이 꽃에 비유하였는데) 謂之四十字媒也 (40자의 짧은 시로 잘 표현하였다고 했다.) ㅇ 이런 색깔도 있고~~~
ㅇ ㅇ ㅇ ㅇ ㅇ ㅇ ㅇ
이 꽃도 패랭이꽃인가?
ㅇ ㅇ ㅇ ㅇ ㅇ 각양각색의 색깔이~~~
ㅇ ㅇ ㅇ ㅇ ㅇ ㅇ 이곳이 어디일까? 옴기고 싶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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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정재문 작성시간 14.07.08 패랭이꽃은 다소 척박한 모레땅에 잘 자라지요?
옛날 자양 강변(갱빈)에 많이 있었지요.
시조 할아버지께서 이 꽃을 소재로
시를 읊으셔서 더욱 정이 갑니다.
천학(淺學)이라 감히 말하기가 두렵습니다.
어느 분께서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시조공 할배 시 한역은 너무 의역이 심하군요.
원문의 뜻과는 다소 다른 느낌을 받을까 우려됩니다.
예를 들면 "誰知荒草野 亦有好花叢"은 원문에 충실해서
번역한다면 '누가 알랴 거친 초야에 또한 좋은 꽃떨기가 있는 줄을'로
번역했으면 오히려 이해하기가 좋을 것을......
또한 "롱樹風"를 "향기로운 바람"으로 해석했군요.
저 같으면 '언덕숲에서 부는 바람' 그대로 표현하고 싶군요.
죄송!!! -
답댓글 작성자솔밭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7.07 그래~!
옛날 고향 산천에
많이도 피었는데 그걸
그때는 그냥 예쁘구나 했을뿐
우리 시조 형양공께서 이 꽃을 자기에
비유하여 훌륭하게 감명 받도록 詩를 지었는걸
몰랐으니~ 그리고 자네가 말한대로 원문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고 이번에 편집한 남성재지에 실여있는대로 수정하였고
밑부분 김점필재의 이야기외 이인노의 말과 해석과 평가가 많은데
꽃 사이에 올려야 하는데 워드 실력이 부족하여 다 올리지 못하였다네.
이번 남성재지는 금천(돈식형님)할배께서 많은 노력으로 재편집된걸로 안다네~! -
작성자인계 작성시간 14.07.11 '隴-고개이름롱' 자를 복사해서 넣읍시다.
여러종류의 패랑이 꽃을 담으니 정말 아름답습니다.
여러모로 관심있게 활동하는 아재의 다양한 노력을 다들 본을 받았으면..... -
답댓글 작성자솔밭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7.18 예~!
롱은 복사해서 넣고
형양공詩(석죽화),포은선생詩
(단심가와 일사(일본 사신으로가셔서
대마도에서 지은시>,음주,강남,춘풍),그리고
호수할아버지의 유정정詩, 삼휴할아버지의 삼휴호詩
몇편을 마음을 다스리는 수양으로 하여 붓글씨로 쓰다 보니
조상님들의 마음을 약간은 읽을 수 있는것 같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