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인은 봄을
아지랑이를 타고 오는 손님이라 했다.
그러면 여름은 소나기를 타고 올까?
아니면 뭉게구름?
그렇다면 가을은 빨간 고추잠자리를 타고 오겠지?
겨울은 코끝을 시리게 하는 매운 바람을 타고 날아와,
우리 곁에 슬그머니 내려앉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축복은 무엇을 타고 올까 ?
분명히 타고 오는 것이 있을 텐데……
수도 물은 수도관을 타고 와 우리네 살림살이를 돕고,
전기는 전선을 타고 들어와 어둠을 밝힌다.
그런데 축복은 무엇을 타고
내게 들어오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 통로는 너무나 내 가까이 있다.
바로 내 입술이다.
내가 내뱉는 말의 열매는 참으로 크다.
우리 생활 주변에서 지금껏 가리지 않고
마구 내보낸 말들이 얼마나 많을까?
허공에 뱉은 말 한 마디도
그대로 사라져버리는 법은 없습니다.
인간이 하는 모든 행동은 그대로 씨앗이 되어
민들레 꽃이 되어 날아 갑니다.
나쁜 생각과 나쁜 행동들은
나쁜 결과를 맺고 악의 꽃을 피웁니다.
그렇습니다.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낳고
습관은 성격을 나으며
성격은 운명을 낳습니다.
우리가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우리의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한 가정에서 전등 하나를 끄면 수억의
자원이 절약되듯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매일 좋은 말을 한 마디씩이라도 한다면
이 땅이 얼마나 밝아질까?
* 약이 되는 말 중에서 *
[출처] ◇ 좋은 말 한 마디 ◇ |작성자 까치봉 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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