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論精髓 《吳明南》제3장 서예를 어떻게 배울 것인가? 2) 入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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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학에는 먼저 큰 글자를 배워야지 작은 글자로 하지 말아야 한다.
······苦初學, 先學大書, 不得從小。 晉· 衛鑠《筆陣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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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를 함에 어디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합당한가? 큰 글자로부터 시작하여야 한다. 《筆陣圖》에서 말하기를 초학에 먼저 큰 글자를 배워야지 작은 글자로부터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二寸, 一寸 정도로 하여야지 너무 커도 안된다.
作書宜從何始? 宜從大字始。《筆陣圖》曰: 初學先大字, 不得從小, 然後以二寸爲度, 不得過大也。
淸· 康有爲《廣藝舟䉶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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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는 먼저 해서체 큰 글자로부터 손을 대어 완력을 키운 후에 다시 작은 글자 해서체를 해야 한다. 해서에 능해 지면 점차 행해서를 하고 행해서에서 또 점차 초서로 넘어 가야 한다. 시간이 지나 숙련되면 대초를 써야 한다.
書家入手, 先作精楷大字, 以充腕力, 然後再作小楷。楷書旣工, 漸漸作行書, 由行楷而又漸漸作草書。日久熟練, 則書大草。
알아야 할 것은 옛 사람들이 초서를 씀에 역시 응당 필획마다 붓을 밀어 줘야 하며 좀 늦게 쓰는 편이 좋다. 붓이 나가는 대로 마구 문질러서 가볍고 매끄럽게 쓴다면 병든 글자가 된다.
要知古人作草書, 亦當筆筆送到, 以緩爲佳。信筆胡塗, 油滑甛熟, 則爲字病。 淸· 松年 《頤園論畵》
[信筆胡塗]: 붓이 나가는대로 마구 문지르다. "信"은 "제멋대로", "胡"는 "마구", "함부로".
[油滑甛熟]: "油滑"은 기름처럼 매끄러움. " 甛熟"은 달 정도로 성숙된 것. 총적으로 붓이 종이 위를 미끌어저 나가는 가볍고 윤활한 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