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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문사와 무사

작성자윤태동|작성시간26.06.14|조회수17 목록 댓글 2

5. 문사와 무사

 

세상의 많은 군주가 조상을 조상으로 존중할 줄 안다. 그러나 백성을 애호하는 자는 드물다. 조상을 조상으로 존중하는 자는 단지 친족을 존중하는 것일 뿐이다. 백성을 애호할 줄 알아야 비로소 군주의 진정한 은덕을 드러내는 것이다. 백성을 애호하는 군주는 농사짓고 누에를 치는 耕桑에 힘쓰고, 農蠶의 시기를 빼앗지 않는다. 조세를 가볍게 하여 백성의 재물이 모자라지 않도록 하고, 徭役을 드물게 하여 백성을 고달프게 만들지 않는다. 그리하면 나라는 부유해지고 백성의 집안은 즐거워진다.

世能祖祖, 鮮能下下. 祖祖爲親, 下下爲君. 下下者, 務耕桑不奪其時, 薄賦斂不匱其財, 罕徭役不使其勞, 則國富而家娭,

 

그런 연후에 뛰어난 인재를 발탁해 나랏일을 맡긴다. 무릇 文士와 武士는 영웅을 말한다. 그래서 말하기를,

"천하의 영웅을 망라해 부리면 적이 궁해진다. 영웅은 나라의 줄기고, 서민은 나라의 뿌리다. 줄기를 얻고, 뿌리를 거두면 교화가 널리 행해져 원망하는 일이 없게 된다"고 한 것이다.

然後選士以司牧之. 夫所謂士者, 英雄也. 故曰, “羅其英雄, 則敵國窮. 英雄者, 國之幹. 庶民者, 國之本. 得其幹, 收其本, 則政行而無怨.”

 

[祖祖]는 조상을 조상으로 존중한다는 뜻으로 앞의 조는 동사, 뒤의 조는 명사로 사용된 것이다. [下下] 역시 똑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 백성을 백성으로 愛護한다는 뜻이다.

[家娭]의 ‘애’는 여인과 장난하며 즐긴다는 의미의 嬉戱를 말한다. 娛樂의 ‘오’와 통한다.

[司牧]은 관리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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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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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남인우 | 작성시간 26.06.14 오랫만에 감동적인 문구를 발견 했네요. 윤태동님 감사합니다. 어디에서 나온 말인고?
  • 답댓글 작성자윤태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new 지금 연재는 六韜三略 중에서 三略 第一篇 上略 2. 군참과 병도 제5장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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