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욱 장군님께 드리는 추도사
영천 3 사관학교의 영원한 스승이시자, 호국의 영웅이신 정봉욱 장군님.
6.25 전쟁의 포화 속에서 자유대한민국의 품으로 귀순하신 후, 숱한 역경과 난관을 오직 나라를 사랑하는 일념으로 극복해 내신 장군님을 기억합니다.
장군님께서는 육군 3 사관학교의 초석을 다지시고, 무지했던 저희를 조국의 당당한 장교로 올곧게 양육해 주셨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오늘, 2026년 5월 30일. 저희는 장군님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자 이곳 서울 현충원에 충성대 전우들을 대표하여 경건한 마음으로 섰습니다.
**‘조국, 명예, 충용’**이라는 서슬 푸른 교훈 아래, 피와 땀을 흘리며 특수훈련을 받았던 우리 충성대의 전우들!
우리는 장군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품고 임관하여, 저 멀리 이국의 월남전선에서 그리고 조국의 전·후방 각지에서 목숨을 바쳐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영천벌의 거친 바람 속에서 장군님께 배웠던 강인한 전투기술과 세상을 품는 호연지기는, 저희가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장 큰 용기이자 평생의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장군님께 고개 숙여 깊은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장군님, 이제 조국을 향한 무거운 짐은 내려놓으시고, 부디 하늘나라 좋은 곳에서 영원히 평안히 잠드소서.
장군님의 애국정신과 가르침은 우리 충성대 전우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입니다.
장군님께 깊은 추모와 애도를 표합니다.
2026년 5월 30일
충성회 회장 한상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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