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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모음

서울 동작구 상도근린공원 봄꽃 모음

작성자안태수|작성시간26.06.07|조회수19 목록 댓글 0

 

해마다 같은 꽃이 피는데 새삼스러워라!

 

 

내일이 80이니 기억력이 형편없어진다. 후입선출이라고 최근에 들어온 정보부터 사라진다. 혹자는 건망증이라고 하지

만 기억이 결코 돌아오지 않으면 기억상실증이다. 치매를 염려해야 할 지경이다. 나에게 등산과 꽃, 나무는 필수이다.

처음엔 꽃을 보고 이름을 기억했지만 차츰 열매를 보고 잎을 보고 했다. 나무는 수형을 보다가 나뭇잎과 수피로까지 발

전했다. 도감도 보고 전문가에 묻기도 하고 과거의 사진을 들추어 보기도 한다. 드디어 기억을 돕기 위해 사진에 이름을

새기기로 한다. 

 

      

▷물오리나무(0203)

국사봉 가파른 비탈에 자라고 있다. 주변에 같은 무리들과 함께 키 큰 소나무  참나무와 같이 있지만 키 크기 경쟁에서

단연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 점 구부러짐이 없이 하늘을 향해 반듯하게 곧추서 있다. 사철 수형을 온전히 들어내며 햇빛

경쟁에서의 승자의 모습을 한 것 뽐내고 있다. 수령은 우리 나이 정도 돼 보인다.  

 

 

▷개나리(0216)

해마다 개나리 마른 가지를 꺾어와 물컵에 담는다. 국민학교 시절 학교 온실 담당자였다는 친구가 가르쳐주었다. 봄을

일찍 집안으로 불러들이면 설렌다고 했다.

   

 

▷동백(0216)

작년 봄에 화원에서 모셔왔다. 꽃망울이 많이 들어차 풍성한 꽃맞이를 했다. 화원에서 가르치는 데로 양지바르고 바람

이 잘 통하는 창가에 두고 정기적으로 물을 주었는데 올해는 꽃봉우리가 작년의 반 수준으로 떨어지더니 급기야 꽃망울

과 꽃대가 매가리가 없다. 근심 어린 눈으로 바라본다. 동백은 중부 이남 바닷가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과욕을 부린 건가?

      

 

동백꽃(0216)

 

 

▷미스틱3도 뷰 카페(0331)

제주시 노형동 291-10 신비의 도로 일명 도깨비 도로 옆에 있는 2층 테라스 정원형 대형카페이다. 3도는 도깨비도로의

기울기를 말한다. 커피도 맛있고 정원이 아름답다고 하여 하루 종일 커피를 참다가 들렸다. 도깨비 도로를 상징하는 도

깨비 조각상이 정원 곳곳에 전시되어 있었다. 커피 한 잔 값에 눈 호강을 하게 되니 어쩐지 맘이 불편했다. 정원을 조성

하고 꾸미는 일은 보통일이 아닌데 아마 넉넉한 주인이 취미 삼아하겠지 하며 자위한다. 우리 집 동백 한송이 키우는데

도 얼마나 힘들었는지... 

 

 

정원

 

 

동백(0331)

 

  

동백꽃(0331)

 

 

▷회양목(0320)

 

 

▷산수유(0322)

 

 

산수유(0322)

 

 

▷종지나물(0322)

 

 

▷목련(0323)

 

 

목련(0323)

 

 

목련(0323)

 

 

▷제비꽃(0323)

 

 

▷개나리(0323)

 

 

개나리(0323)

 

 

▷매화(0326)

 

 

▷자목련(0331)

 

 

자목련(0410)

 

 

자목련(0410)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벚꽃터널 (0401)

신풍리 남산봉로 (신풍교차로↔ 1136 중산간도로 접속) 약 3km 구간에서 신풍벚꽃터널 축제가 열렸다.

 

 

▷벚꽃길(제주 한라수목원길 0406) 

 

 

백서향 (제주 한라수목원 0406)

 

 

수선화 (제주 한라수목원 0406)

 

 

▷벚꽃과 유채(제주 가시리 녹산로 0402)

녹산로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삼거리 ↔ 제주 조천읍 제동목장입구 교차로 10km 구간 벚꽃과 유채 한국의 아름다

운길 100選 선정

 

 

▷복수초(제주 조천읍 거믄오름 0402)

산행 기록을 한 지 어 언 20년 들, 계곡, 산을 등산하면서 무수한 야생화를 지켜봤다. 불행하게도 사시사철 지금 것 한

번도 친견하지 못한 야생화가 복수초였다. 복수초 기록들을 보면 겨울 눈을 뚫고 올라오는 모습에 봄의 전령사라고 하

는데 나에게 봄은 이제야 오는구나! 제주도 봄 기행 중 거믄오름 오르다가 분화구 가장자리에 무리 지어 노랗게 핀 꽃을

보고 애기똥풀이겠지 하고 돌아섰는데 복수초라고 한다. 

     

 

▷고목과 벚꽃(0410)

 

 

벚꽃

 

 

▷황매(0410)

 

 

황매

 

 

▷죽단화(0410)

 

 

죽단화

 

 

▷명자나무(0413)

 

 

▷스카이로켓향나무(0417)

 

 

▷자주괴불주머니(0417)

 

 

▷황새냉이(0417)

 

 

▷모란(0417)

 

 

▷노랑괴불주머니(0417)

 

 

▷조팝나무(0417)

 

 

▷뱀딸기(0417)

 

 

뱀딸기(0522)

 

 

▷애기똥풀(0417)

 

 

▷모과나무(0418)

수목원 해설사가 모과나무는 사람을 다섯 번 놀라게 한다고 한다. ①못생긴 외형 ②아름다운 꽃 ③향기는 좋은데 ④시

큼 떨떨한 맛, ⑤한약재로 유용하게 쓰인다. 수피가 버즘나무(플라타너스)와 비슷해 곧장 알아볼 수 있다. 

 

 

▷이팝나무(0508)

 

 

▷찔레꽃(0508)

 

 

▷아카시꽃(0508)

 

 

▷때죽나무(0508)

층층이 뻗은 가지 푸른 잎 사이로 새하얀 꽃들이 줄줄이 뭉쳐서 아래로 매달려 있는 모습이 예쁘고 귀여운 나무이다. 가

을에는 아래로 매달려 있는 열매가 회색으로 반질반질해서 마치 스님이 때로 몰려있는 모습을 연상시켜 '떼중나무'로

불리다가 때죽나무로 변한 것이 아닌가 한다. 

   

 

▷국수나무(0508)

옛날 국수는 귀한 음씩으로 큰 잔치가 있어야 먹을 수 있었다. 굶주린 백성이 먹을 것을 찾아 산야를 헤맬 때 헛것을 보

고 붙인 이름이다. 가느다랗게 뻗은 줄기, 색깔, 가지를 세로로 찢어보면 황갈색의 나무 고갱이 영락없는 국수 면발이다. 

 

 

▷병꽃나무(0508)

 

 

▷화살나무(0508)

나뭇가지에 화살의 날개 모양을 한 코르크가 줄줄이 붙어 있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특이한 줄기, 가을의 붉은 단풍,

아름다운 주홍색 열매 때문에 화단에 많이 심는다.

 

 

▷남양주 국립수목원(0512)

혼자 잘 돌아다니지 못하는 친구 중에 가까운 친구들을 모시고 바깥바람을 쐐기 위해 자청하고 나섰다. 어디가 좋을까?

하다가 걷기 쉬운 코스를 우선하고 나름 의미가 있는 곳을 선정했다. 경기도 남양주와 파주가 겹치는 봉선사, 국립수목

원, 광릉 이들 세 곳은 한 곳에 붙어 있다. 일타 3 매인 셈이다. 

 

      

광릉요강꽃(0512) 국립수목원

 

 

복주머니란(0512) 국립수목원

 

 

털복주머니란(0512) 국립수목원

 

 

▷산딸나무(0515)

 

 

▷금계국(0515)

 

 

금계국

 

 

▷왕쥐똥나무(0522)

 

 

▷장미(0522)

 

 

노랑장미

 

 

▷쪽제비싸리(0522)

 

 

▷가막살나무(0522)

 

 

▷붉은토끼풀(0528)

 

 

▷개망초(0528)

귀화식물이다. 어느 책에서 귀화의 시기를 읽은 적이 있다. 구한말 철로를 깔기 위해 침목용 목재를 수입하면서 원목에

묻어들어와 정착했다고 한다. 

 

 

▷오리새(0528)

 

 

▷돼지단풍잎풀(0528)

 

 

▷섬초롱(0528)

 

 

▷갈색먹물버섯(0529)

지구가 조금씩 늙어간다는 것을 한 백 년 살다 보니 알 것 같다. 봄,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 겨울이 길어진다. 한 자리에

앉아 온도차를 느낀다. 지구에 얹여 사는 모든 생물과 무생물이 따라 변한다. 산이 주저앉고 바위가 깎여나간다. 골짜기

가 파이고 강바닥이 드러나니 해수면이 높아진다. 인간의 삶은 조금씩 늘어나고 동, 식물의 삶은 덧없이 사라진다. 자연

의 법칙일까? 인간도 자연의 일원이니 인간이 하는 모든 행위는 자연의 법칙일 게다. 인간이 자연을 헤친다는 말 지구의

입장에선 천만의 말씀이다.

      

 

 

 

 

 

 

2026냔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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