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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스크랩] 2015년 12월 7일 홀랄케레 목회자 세미나 사역

작성자윤운한|작성시간15.12.08|조회수96 목록 댓글 4

2015년 12월 7일 홀랄케레에서 목회자 세미나 소식입니다.


저희 사는 뱅갈루루(Bengaluru)에서 270킬로 떨어진 홀랄케레(Hollalkere)에서 작년 2014년 8월부터 시작된 세미나가 매월 한번도 쉬지 않고 계속되어 올해 12월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보통 새벽 4시 40분에 일어나 준비하고 5시 30분에 출발하는데 오늘따라 새벽 3시 30분 경에 일어나 잠이 오지 않아 이것저것 그리고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내도 그새 일어나 세미나 준비를 했습니다. 자신의 일과 사역 때문에 매번 아내도 가는 것은 아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모든 세미나에 함께 가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준비를 마치고 짐을 들고 차로 가서 짐을 실었습니다. 그리고 5시 30분이 되어 출발했습니다. 새벽 5시 30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차량들이 도로를 질주하고 있었습니다.


도중에 피니어 공단지역에서 동역자 다니엘을 태우고 가야하는데 도착했더니 다니엘 역시 이미 도착해 있어서 곧장 태우고 출발했습니다.


뱅갈루루에서 홀랄케레는 270킬로인데 중간에 톨 게이트를 5번 통과해야 합니다. 뱅갈루르 시내에서 외곽으로 나갈 때 한번 그리고 툼꾸르로 향하는 도로에서 2번 그리고 툼꾸르(Tumkur)에서 치트라 두르가(Chitra Durga)로 향하는 길에서 두 번을 통과하여 모두 5번의 톨게이트를 통과해야 합니다.


치트라 두르가에서 홀랄케레는 30킬로 떨어진 거리지만 지방도로여서 톨게이트 통과료는 내지 않아도 됩니다.

치트라 두르가를 지나서 홀랄케레로 향하는 길 도중에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잠시 멈추었습니다. 보통 아침식사는 햄버거나 빵과 함께 커피한잔 그리고 후식으로 간단한 과일을 곁들여서 먹습니다. 제시간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식당에 들어갈 시간이 없고 해서 시간 절약을 위해 길 가에서 신속히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다시 출발하여 세미나 장소인 홀랄케레(Hollalkere)에 있는 프라즈왈(Prajwal) 목사의 교회에 도착하니 아침 9시 20분이 되었습니다. 거의 4시간이 걸려 도착했습니다.


270킬로의 거리에 4시간 정도면 그래도 빨리 도착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도로 사정이 좋습니다. 세미나를 오가는 도로가 괜찮은 고속도로이기 때문이죠. 이 도로는 제가 부임했던 2000년도 즉 지금으로부터 대략 16년 전에는 말할 수 없이 형편없는 도로였는데 그새 인도정부가 대대적인 투자를 해서 아주 좋은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한국의 좋은 고속도로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괜찮은 도로입니다.


도착했더니 9시 아직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프라즈왈 목사를 불러 예배당 문을 열게 하고 정리를 했습니다. 의자는 이미 가져다 놓았지만 배치를 하지 않아 함께 배치를 하고 또 세미나를 위해 배너, 스크린과 프로젝터를 설치했습니다.


설치를 끝내고 매번 그렇게 하는 것처럼 오늘도 하나님께서 세미나에 은혜를 주시고 강사인 저와 동역자 다니엘에게 능력과 가르치는 은사를 더하시도록 그리고 훼방하는 세력에 의해 이 집회가 훼방 받지 않도록 또 참석자들에게 은혜를 주시고 유익을 얻도록 기도했습니다.


지난달 세미나를 마치면서 목사들에게 지난 한해 우리 세미나 사역팀이 수고 했으니 여러분들이 사역팀을 위해 선물을 좀 준비해 주면 좋겠다고 말을 했고 그리고 12월 세미나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니 특별히 식사 메뉴에 한가지를 더 보태었으면 좋겠다는 아내의 조언에 따라 인도식 치킨을 메뉴로 추가하여 먹기로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사항을 확인하여 다른 세미나보다 식사비를 추가하여 프라즈왈에게 주었습니다.


조금 있어 대략 9시 50분쯤 되니 몇몇 목사들과 열심을 내어 참석하는 평신도 자매들과 목사 사모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그 목사 가운데 라자쉐카르(Rajashekar)라는 나이든 목사에게 찬양 인도를 맡겨 세미나를 시작했습니다.



보통 세미나의 일정이

아침 10시부터 10시30분까지 찬양입니다. 나름 라자쉐카르 목사는 은헤롭게 찬양을 인도했습니다.

10시 30분부터 11시 20분까지 QT(경건의 시간)을 갖는데,

매번 그렇게 하는 것처럼 다니엘의 How to have QT.의 강의가 5분 정도 반복되어 지고 세 그룹을 나누어 베드로 후서 3장의 전체를 읽고 묵상하였고 30분 정도의 시간을 각팀에 준 후 각팀별로 한명씩 QT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QT를 하는 시간동안 여러 목사들과 참석자들이 오게 되어 거의 모든 자리가 가득차게 되었고 자리가 부족하여 프라즈왈 목사는 사택으로 가서 나머지 의자도 가져왔습니다.


QT와 나눔의 시간이 끝나고

11시 2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간단한 스낵과 음료와 함께 교제의 시간을 갖는데 이때 새로운 참석자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어제는 4명의 새로운 참석자가 있었습니다.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첫 강의를 하게 되는데

보편적으로 이 시간에는 제가 강의를 합니다. 이번에는 프라즈왈 목사의 사모가 점심을 준비하는 관계로 시간이 늦어져서 20분을 연장해서 오후 1시 20분까지 강의를 했습니다. 이번 강의는 지난달 강의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바울의 대서신 중에 하나인 고린도 전서입니다. 개론적인 부분을 프로젝터로 프리젠테이션하며 가르쳤습니다. 프로젝터로 강의하면 좋은 점은 말로만 하면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고린도의 지리적 위치가 어디인지 그리고 그 지리적 위치가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고린도의 지도를 보여주며 설명하면 쉽게 설명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말로만 설명하면 고린도가 어디 있는지 이해하기도 기억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거의 1시 30분에 점심식사가 시작되었지만

오후에 일정을 거의 맞추기 위해 점심식사 시간을 2시 15분 정도까지 맞추었습니다.

점심은 비리야니(Biriyani) 라이스(rice)에 치킨을 곁들여 먹었습니다.



2시 15분이 되어 쿠수마(Kusuma) 자매에게 까나다 찬양을 부르도록 했습니다. 그 이유는 목사들이 찬양을 듣고 다시 모임 장소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따로 들어오도록 강요하지 않아도 되고 그들이 찬양을 듣고 스스로 돌아오기에 시간 때문에 서로 신경 쓰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찬양을 두곡정도 부르니 거의 모든 목사들과 참석자들이 돌아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2시 20분 정도가 되어

오후 강의 담당자인 동역자 비제이라즈(Vijairaj) 다니엘이 조직신학 마지막 부분인 종말론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세미나를 시작할 때 두란노 일대일 제자양육 성경공부 까나다 판 교재를 가지고 시작했고 그 과정이 모두 끝나 목사들이 바른 신학을 정립하도록 돕기 위해 조직신학 강의를 개설하여 가르쳐왔는데 조직신학의 거의 모든 부분이 가르쳐지고 종말론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부분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다니엘의 강의는 오후 3시 40분까지 이루어졌습니다.

 

보통 오후 세미나가 끝나면 기도회를 갖습니다. 전체에 공통된 기도제목으로 기도하고 그리고 이 세미나를 위해 또 각 목사와 교회들의 긴급한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고 그리고 마치는데 .. 오늘은 올해 마지막 세미나이고 또 성탄절도 들어 있어서 특별순서를 갖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라고 했더니 케익을 하나 가지고 와서 케익 절단식을 갖고 .. 또 인도 전통에 따라 케익을 조금 잘라 서로 먹여주는 의식을 가졌습니다. 이후에 저희들에 대한 감사와 환영의 표시로 쇼올을 사가지고 와서 우리들(저와 아내 송선교사 그리고 다니엘과 이 사역을 위해 애쓰는 프라즈왈 목사) 각자에게 덮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각자에게 각각의 목사들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는 증정식을 갖었습니다. 저와 다니엘 그리고 아내 송정숙 ㅅㄱㅅ에게도 각각의 선물이 주어졌습니다.











저와 아내는 큰 노트북과 볼펜 그리고 액자와 타즈마할 모형의 장식품을 받았습니다.

인도에서 세미나를 하고 학교에서 가르쳐왔지만 이렇게 선물을 받기는 거의 처음입니다.(과거 콜인신학대학교와 샤론 목회자 신학교 그리고 다른 신학교들에서 가르칠 때 스승의 날 선물로 간단한 볼펜 등을 받은 것은 있지만)

사실 이것을 하게 된 것은 인도 목사들에게 제가 지난달 세미나에서 그렇게 하도록 가르쳤습니다. “우리가 작년 8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쉬지 않고 이 세미나를 갖고 있는데 당신들에게 많은 것이 주어졌다. 적어도 올해 크리스마스에서는 그 동안 수고했던 우리 스탭들을 위해 크지는 않지만 조그마한 선물은 하나씩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더니 생각했던 것보다는 더 크게 마음을 써서 이러한 행사를 갖게 해 주었습니다.


많은 인도 목사들이 받는 것에만 익숙해져서 받는 것이 당연한 권리인양 생각하는 일이 많아 받지만 말고 주는 것도 해보자는 의도에서 그렇게 말한 것인데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그들이 그들의 애정과 감사의 표시를 이렇게 하니 감사와 기쁨이 생겼습니다.


모든 순서가 끝나고 출석을 확인했더니 올해 한번도 빠지지 않고 온전히 출석한 사람들이 네명이었습니다. 쿠수마, 수자따, 예쇼담마 자매들, 그리고 이 세미나를 위해 수고하는 프라즈왈 목사 네명입니다. 안타깝게도 한번 빠진 분들이 라자쉐카르 목사, 엘리얌마 목사부인, 그리고 두 번빠진 분들이 나가라즈 목사, 이쉬와르 목사, 수마 자매, 세 번빠진 분들이 크루파난다 목사, 크리쉬나 목사 등입니다.


이 분들을 위해서는 내년 2016년 1월 11일 개최될 세미나에서 출석의 정도에 따라 푸짐한 상을 줄 예정입니다. 그리고 모든 참석자들을 위해 간단한 선물도 준비하여 줄 예정입니다.


다음달 세미나는 2016년 1월 11일 하기로 약속을 하고 4시 20분이되어 출발했습니다. 중간에 주유소를 들러 한번 주유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으로 돌아오니 저녁 8시 30분이 넘었습니다.


항상 세미나를 가기 전에 기도부탁을 하는데 이번에도 여러분들이 기도해주셨고

또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기도를 들으셔서 응답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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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윤운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2.08 사랑하는 동부교회 성도님들께.. 보시고 댓글을 좀 부탁...주 안에서 교제 좀 하게요.
  • 작성자삼례동부교회 | 작성시간 15.12.09 ㅎㅎㅎ 홧팅입니다!
    이쪽에서 노트북이라는 명칭은 디지털전자제품인데,
    그곳에선 사진상으로 추축해보니,
    아날로그연필제품 인듯합니다^^;
  • 작성자윤운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2.09 그렇지요? ㅎㅎ
  • 작성자윤운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2.09 원래 영어로 공책이 노트북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노트북 컴퓨터는 영어로 랩톱(laptop)컴퓨터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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