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학명 1-18 달항아리 시조/반산 한상철

작성자半山 韓相哲|작성시간26.06.07|조회수214 목록 댓글 0

18. 달항아리 (2014. 4. 12)

 

귀뚜리 우는 섬돌 북창(北窓)에 기댄 만월

푸른 옥 감춘 항아(嫦娥) 은사(隱士)에게 붙들려

승천은 하 언제이뇨 눈물 흘린 항아리

 

* 북창; 북쪽으로 낸 창문, 곧 선비의 서재. 북창삼우(北窓三友)는 琴, 酒, 詩를 뜻함.(백거이의 시).

* 항아(嫦娥); 달에 산다는 선녀로 불사약을 지녔다.

* 달항아리는 입과 굽이 대칭을 이루고, 원형(圓形)에 가까울수록 좋다. 약간 푸르스름하면서도 은은한 흰빛을 띠면서, 빙열(氷裂)이 섬세하고 고르게 형성되면 명품이다. 유약자국이 마치 눈물처럼 자연스레 몇 개 흘러내리면 금상첨화다. 표준용어는 백자대호(白磁大壺)이다.

* 《시조미학》 제6호(2015년 상반기). (사) 한국시조시인협회 발행.

* 졸저 정격 단시조집 『鶴鳴』(학명-학이 울다) 제1-18(35면). 2019. 6. 20 도서출판 수서원.

달항아리. 필자의 장남 소장.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