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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盡有歸日(춘진유귀일)

작성자雲谷|작성시간15.03.08|조회수1,677 목록 댓글 0

 

 

春盡有歸日(춘진유귀일) 
봄은 갔다가 다시 오건만 
老來無去時(노래무거시)
늙음은 한번 오면 물러가는 법이 없네.   

靑春兪不住(청춘유부주) 
청춘은 붙들어도 제 발로 달아나고
白髮自然生(백발자연생)
백발은 부르지 않아도 제 발로 찾아오네.

水去不復回(수거불부회)
물은 흘러가면 다시 돌아오지 아니하고
言出難更收(언출난갱수)
말은 나가면 다시 거둘 수 없네.

行雲難再尋(행운난재심)
떠도는 구름은 다시 볼 수 없고,
流水不復回(유수불부회)
흐르는 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네.

人壽百年能幾何(수백년능기하)
인생 백년이 얼마이런가?
後來媳婦今爲婆(후래식부금위파)
엊그제 새색시 오늘은 할멈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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