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飛沖天(일비충천)
한번 날면 하늘을 높이 가득 채운다.
한번 奮發(분발)하면 大業(대업)을 성취함을 이르는 말.
[출전] 史記(사기) '골계열전(滑稽列傳)'
'이 새는 날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한 번 날았다 하면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울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한 번 었다 하면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此鳥不飛則已 一飛沖天 不鳴則已 一鳴驚人)'
사기에 나오는 말로 익살과 해학의 달인 순우곤(淳于곤)이 제나라의 위왕(威王)과 나눈 대화의 일부다.
위왕은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왕에게
"나라 안에 큰 새가 있는데 대궐 뜰에 멈추어 있으면서 3년이 지나도록 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고 있습니다.
왕께서는 이것이 어떤 새인지 아십니까"라고 묻자 왕이 위와 같이 대답하면서 심기일전하게 되는 계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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