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말목에 첫번째 아가들 이동이 있었지요.
그때 날씨가 엄청 더웠어요...
밍크를 입고 있는 아가들은 얼마나 더웠을까요?
이동중에 아가들이 무척 힘들어 했어요..
그중 두 아이는 정신을 잃을뻔 했답니다.
얼떨결에 제가 찬물을 몇 양동이 끌어와서 끼얹었더니
한참후에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 이후 저 아가 둘은 저만 보면 반가워서 오도방정 스텝을 밟는다지요
나무판자에 발톱 닿는 소리가 딱딱 들리고
애들은 엉거주춤 오도방정 스텝을 밟는데 얼마나 웃기고 사랑스러운지요..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그 위중한 상황에서도 저를 기억했나봐요...
얼굴도 이쁜것들이 어쩜 저리 성격도 반듯 한지요...
저 노랑둥이의 이름은 앙팡이라고 합니다.
참 이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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