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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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가연서 작성시간10.02.13 쉬퍼님...안녕하세요~동생분도 잘 지내시죠? 어제는 병원에가서 보라좀 보고 왔답니다~
그래요 소장님 고생 하시는거 우리는 엄두도 못냅니다~
그날도 제가 말했지만 올겨울 이모진 추위를 버텨준 아이들이나 소장님...정말 "무명 용사"들 입니다
갈때마다 소장님하고 많은 대화를 하지만 이번에 공사한다면 뜬장은 정말이지 다시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가 청소하기 너무 힘든 구조이고 바닥까지 쪼그려 앉아서 이중일 해야하고 이런거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안그래도 불쌍한 아이들이 그나마 전혀 소장님이나 봉사자분들 하고 교감을 할수 없다는 겁니다.
말그대로 "공중에 있는 감옥"이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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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가연서 작성시간10.02.13 그런 제안이나 발상을 한 인간은 아이들 사랑? 개뿔이나...확 으휴~~~ 알죠 제가 뭔 상상하는지..ㅋ
쉬퍼님 말씀 하신데로 소장님 숙소며 수도시설이며 세탁실 그리고 아이들 견사며 어휴 손볼때가
어디 한두군데 인가요~
이런저런 예기하며 안그래도 아이들 밥그릇이며 물그릇 예기까지도 소장님하고 예길했어요...
모든게 다 던던던!!! 던이 있어야 가능한 거지요~ 안가본 분들은 걍 주인이 버려서 일정한 공간에 있나보다
막연하게 이정도 생각만 하실겁니다~
물론 매주 봉사는 가지만 그런저런 일로 돌아오는 마음은 언제나 먹먹하기만 합니다...답답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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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lphin(이진주) 작성시간10.02.13 길어도 다 읽었습니다!ㅎㅎㅎ글 읽으면서 삼송 아이들이 생각나네요..ㅠㅠ보고싶어라.. 글구 봉사 처음에 가면 다음날 엄청 피곤한데 많이 힘드셨겠어요. 한 두번 가면 다음날 힘든데 그 이후로는 피곤해도 견딜만 해지더라구요..ㅋㅋㅋ(그렇다고 많이 간건 아니자만..ㅜ;) 저번에 봉사 갔다오고 송이가 너무 너무 보고싶더라구요.. 송이 입양하고 싶은데 독립하지 않는이상 절대 키울수 없어서...ㅠㅠ흑.. 봉사라도 자주 가고싶은데 사정도 여의치 않네요..ㅠㅠ 그리고 설거지 하면서 계속 짖는 아이는 아마 세리가 아닌듯 싶네요..! 할머니 세리.. 엄청 사납게 짖어요..누가 보면 내가 큰 잘 못이라도 한 것 같은...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