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꽁자엄마가 소장님 모시고 목욕다녀온다고 하기에 보호소도 지킬겸해서 다녀왔습니다
꽁자엄마랑,희망맘이 먼저 와서 소장님과 아침식사 마치고 차한잔 하고 계시더군요
집에서 아침 9시에 출발해서 아침도 못먹고 카레까지 만들어와서 소장님과 함께 드셨답니다
저는 이진주양을 월롱역에서 만나서 태우고 11시반쯤 보호소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좀 불어서 그렇지 날씨가 무척이나 화창한 날이였답니다
일단 꽁자엄마랑 희망맘님은 소장님과 견사청소하고 저는 진주양과 실내청소해놓고
진주양은 실내에서 아이들 사진도 찍어주고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하고
저는 소장님 견사 청소하는데 다시 합류해서 청소좀 같이 하다가 저희 병원 원장님 소개로
네추럴 발란스에서 사료지원 온것중에 샘플이 16박스나 왔더라구요
그거 일일히 다 뜯어서 사료큰푸대에 담았더니 제법 양이 되더라구요 40kg 가까이 나왔답니다
네추럴 발란스 사료가 질도 좋고 맛도 있다고 하길래 한번 맛을 봤더니 아이들이 좋아하겠더라구요
캔 24개들이 2박스와 사료 대포 6포나 같이 후원해주셨습니다
제가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서 사진을 못찍어서 진주양 카메라 빌려서 찍었는데 후원물품란에 올려주라고
했습니다
견사청소 마치고 소장님과 점심식사후 꽁자엄마는 예전에 한 약속대로 소장님 모시고 사우나 갔다온다고
나가고 저랑 희망맘님과 진주양과 과일먹으면서 실내에서 얘기좀 하고 있자니 아이들도 여기저기 널브러져
자더군요 ㅎㅎ 오늘 바람이 좀 불어서 그렇지 날씨가 얼마나 화창하던지 주방 출입문을 열어놓고 환기까지
시키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아이들도 오랜만에 실내 탁한공기 마시다가 신선한 공기 마시니
좋았나봅니다
저는 약속이 있어서 소장님 돌아오시는것도 못보고 점심식사후 설거지 해놓고 먼저 나왔는데
나중에 소장님과 통화해보니 꽁자엄마랑 목욕후 냉면까지 한그릇 드시고 들어오셨다는군요ㅎㅎ
소장님 오시기전에 하우스 안에 있는 녀석이 하나 탈출을 했는지 희망맘님이 전화가 와서 제가
얼른 소장님께 전화하고 에휴 난리도 아니였나봅니다
소장님이 잠시 잠깐이라도 비면 꼭 작은 일이라도 생기니...
암튼 꽁자 엄마 희망맘님 그리고 진주양 수고 많았어요
그리고 보라 아기들중에 한녀석은 우리병원 원장님 아는 지인께 입양을 갔답니다
그리고 한녀석은 비밀님이 데리고 가시기로 하셨답니다
아직도 여섯아이나 남았으니 회원님들 입양처좀 알아봐주세요
오늘의 봉사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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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해피앵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3.29 마음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차 모임 공지하면 그때도 꼭 참석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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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쉬퍼야 사랑해♥ 작성시간 10.03.29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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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Dolphin(이진주) 작성시간 10.03.29 보호소가서 밥만 맛있게 먹고 가네요. 점심 너무 맛있었어요. 많이 먹어서 배불렀는데 배 꺼지기도 전에 소장님께서 햄버거 사오셔서 집에 갈땐 배가 완전 빵빵해져서 갔어요..ㅋㅋㅋ 너무 맛있게 잘 먹고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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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해피앵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3.29 진주양 애견미용 열심히 배워서 나중에 봉사올때는 아이들 미용도 부탁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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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Dolphin(이진주) 작성시간 10.03.31 네네! 물론이죠!!^_^ 삼송아이들 생각하면서 열심히 배우려구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