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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후기

7/4일 봉사후기(1)

작성자해피앵두|작성시간10.07.05|조회수135 목록 댓글 3

장마철이라 비올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화창하더군요

문산역에서 10시에 봉사자 두분을 픽업해서 보호소에 들어가니 꽁자언니도 방금 도착을

해서 차에서 과일과 음료수를 내리고 있어서 봉사자 두분이 같이 받아서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생각보다 오시기로 하신분들이 안오셔서 견사 대청소를 하기로 했지만 대청소까지는

못하고 견사 대충치우는것과 아이들 사료주는걸로 끝내야 했답니다

보호소 봉사는 처음오셨다는 두분 오늘 날씨도 무지 더운데 처음오신분들같지 않게 아주 열심히

견사청소와 아이들 밥주는 일을 도와주셨답니다

처음부터와서 너무 힘들게 일하면 다음에 못오니 좀 쉬어가며 하라고 얘기했는데... 오늘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저는 오늘은 아이들 미용은 안하고 대신 소장님 주무시는 공간과 냉장고 대청소를 하고 왔습니다

소장님이 아이들만 챙기다보니 정작 본인은 잘 챙겨드시지도 못하고 봉사자들이 오실때 가져다 주신

반찬들도 정리하다보니 너무 오래된것도 있고 소장  안드시는데 봉사자들이 가져다 주셔서 버리지도

못하고 그냥 냉장고가 창고인양 ... 정말이지 한보따리 갔다버렸습니다 아깝지만..

여름이라 음식이  아무리 냉장고안이라도 상하거든요 유통기한 지난 우유도 있고 몇달전에 갔을때도

있던 반찬이 그대로 있고... 참고로 소장님은 젓갈종류는 안드신답니다

회원님들이 소장님 밑반찬으로 드시라고 갔다드린것들이 냉장고안에서 너무 오래 보관되어 있어서

오늘 가서 과감하게 버리고 왔습니다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냉장실만 하고 왔는데 다음에 가면 냉동실도 대청소 하고 와야 되겠어요

 냉동실도 한가득 창고랍니다.

그리고 아침에 식사를 하실려고 보니 밥통에 밥이 전날 저녁밥이라는데 컨테이너 안이 얼마나 더운지

아침에 드실려고 보니 곰팡이가 나있더랍니다. 결국에는 제가 사간 김밥한줄로 아침을 겨우 드시고

봉사자들과  바로 견사로 가셨답니다

제가 컨네이너 안에 있으면서 청소를 해보니 선풍기를 아무리 돌리고 에어컨을 돌려도 덥기는 마찬가지더군요

오후 되니 컨네이너가 찜통이 되어가니 아무리 아이들의 더워하는 숨소리가 턱에까지 차있었답니다

그래서 물도 엄청먹어대더군요 소장님은 아침에 컨테이너안에 아이들 밥주고 바로 견사로 나가시면

오후 2~3시가 넘어서 들어오셔서 겨우 점심 한숟가락 뜨신답니다

안에도 아이들이 많아서 안에만 따로 돌봐줄 사람이 정말 필요하더군요

뒤돌아서면 싸대는 아이들 때문에 속 밀대를 들고 있어야 하는 지경이랍니다

저는 안에 있는 아이들 돌보고 청소좀 하느라 밖에서 일하시는 봉사자들보다는  편했지만 그래도 덥기는

마찬가지더군요

아이들 청소를 어느정도 끝낸다음 얼마전 보고싶어님이 보신 보호소 이전 부지를 보고 왔습니다

아직은 결정된 사항이 없어서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오셨던 : 꽁자언니,정병상님,원래그런성격님과 친구분, 저  해피앵두였습니다

 

 

 

                             오늘 처음오신 봉사자분이랍니다

                              보호소 봉사는 처음이시라는  모든도구 완벽하게 챙겨오셔서 아주 땀나게 일하셨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꽁자언니 시원하게 반바지로 입고오셨는데도 날씨가 너무 더워 고생많이하셨답니다

                            알러지가 너무 심해서 마스크를 두개나 끼고 하셨는데 내일은 괜찮을려나  걱정됩니다

 

 

                            뜬장 입구아이

 

 

 

 

 

 

                                얼마전 안과 치료를 잘마치고 온 루키랑 해동이랍니다

                                해동이는 같은방 어떤놈하고 싸웠는지 저번에 길동이처럼 이마주위가 상처가 심한것

                                같아서 소장님이 창고로 빼놓았답니다 털때문에 가려져서 이마주위 상처가 얼마나

                                되는지 몰라서 병원가서 미용후 살펴봐야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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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꽁자(이현주) | 작성시간 10.07.05 '원래그런성격'님과 친구분...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소장님께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도 못하고 헤어져 아쉽다고 하시네요. 다음에도 꼭 다시 뵈어요. 고맙습니다 두분...^^
  • 답댓글 작성자원래그런성격 | 작성시간 10.07.05 소장님께 인사 드리고 나올려고 했는데, 사택(????) 뒤로 사라지셔서 제대로 못 뵈고 나와버렸네요.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신경 많이 써주셔서 고마웠어요. ^^
  • 작성자김미정 | 작성시간 10.07.07 수고 많으셨습니다~날이 더워서 큰일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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