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녀가신 분들...
권은아님, 희망맘님, 일사모 회원님 아홉분, 꽁자
오늘 한 일...
밥 주고, 똥 치우고, 쓰레기 태우고....제일 큰 일인 마당 정리.
일사모 회원분들이 오셔서 마당을 깨끗하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쓰레기도 많이 정리되고, 마당이 아주 훤~ 해졌습니다.
오시면서 냥이들 사료랑 캔이랑 간식을 몇 보따리 갖고 오셨네요.
오늘 냥이들 푸짐하게 한 캔씩 했습니다.
먼저 살던 집에 가서 그 곳 뒷정리까지 하고 오셨습니다.
오실때마다 큰 일 하나씩 해결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어리신 분들이 정말 기특하고 대견하고 대단해 보였습니다.
쉬고 싶고, 놀고 싶은 일욜인데 이렇게 먼 길 달려와 깔끔한 마무리까지...
미용 봉사때도 오셔서 애기들 잡아주고, 목욕도 시켜줄거라며 언제 미용봉사 있냐고 물어보시네요.
여러분 만나게 되서 정말 고맙고, 감사해요.
이제 마무리 일 중 큰 일은
* 고무다라이 씻어서 견사에 넣어주는 일.
* 살림집 안에 짐 푸는 일.
* 미용실 정리 하는 일.
등이 남은것 같습니다.
토욜 봉사때 보리맘님이랑 웃고있는너님이랑 미정씨랑 선미씨가 살림집에 있던 애기들 밖에 컨테이너로 모두 이동시켰습니다.
오늘 보니 그 곳이 완전 팬션처럼 방과 마당을 오가며 놀 수 있게 되었더라구요.
밤에 들어가보니 난로가 있어서 후끈후끈 하고,
뽀돌이를 비롯해서 난로가에 자리 잡고 취침 준비를 하고 있어요. 완전 귀여워요^^
아래 사진에 보면, 큰 아이 견사 앞에 '출입금지'라고 써있는것 보실거예요.
애들이 아직 적응이 안됐는지 예민해 있나봐요.
처음 오시는 봉사자를 비롯해서 모든 봉사자분들 꼭 조심하셔야 해요.
처음부터 입질하는게 아니라 옆에 잘 있다가도 순간적으로 입질할 수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조심스러우신 분들은 아예 들어가지 마세요.
그럼 이제부터 사진 들어갑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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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꽁자(이현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11.22 네 앞치마 두르고, 마스크 두개 쓰고, 모자 쓰고...방댕이 이따시만 사람이 꽁자예요. 호호호. 그날 오신분들 성함도 못여쭤봤어요. 아까 단체사진에 극혼님은 알았고...다른 분들도 궁금하네요. 제가 30원 정성껏 주워서 드린 분도 계시고, 첨에 애기들 밥 줄때 부지런히 쫓아댕기며 같이 주신 분도 계시고, 포도즙 주신 분도 계시고, 커피 타주신 분도 계시고, 빛나는 어그부츠 신고 오신 남녀분도 계시고, 안에 민소매 입으신 근육질 분도 계시고...케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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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요롱이 작성시간 10.11.24 그러게요..서로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담에 또 갈꺼니까 그때는 좀 더 친해지면 좋겠어요...
ㅋ 참고로 전 커피준이~ -
작성자choco(정병상) 작성시간 10.11.22 너무들 애 많이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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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해피앵두 작성시간 10.11.22 삼송이 몰라보게 달라졌어요. 작년에는 이사하고 나서도 정리하는데 한참걸렸는데 역시 백지장도 맞들면 났다고 하더니만 ...일사모회원분들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빨리 정리되기는 불가능했을 겁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주 아주 깔끔해졌는데요. 저는 소장님 방안에 놓을 장농을 어디서 알아봐서 소장님 방좀 정리해드려야 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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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리와별 작성시간 10.11.23 2번째 봉사간 삼송보호소 적은 봉사자분들과 운영진님들께서 얼마나 힘들었겠구나 생각이 들어여~ 아이들 비닐하우스만 완성된거만 보고 왔는데 아이들 컨테이너와 고양이 있는곳까지 완벽하게 만들어 놓으시고 이젠 아이들 미용실만 정리정돈만 하면 될꺼 같아여~빨리 이전정리가 완벽히 깨끗히 되고서 아이들 미용후 이쁜 모습 보고 싶어여^^
미용봉사 공지 올리시기전 꼭 알려주세여~ 저희가 미용은 못하지만 옆에서 목욕 드라이 청소 도와드릴께여^^ 드라이 하나씩 준비할께여~ 매번 오시는 봉사자분들 수고 많으세요^^ 이번 봉사는 다들 너무나 즐겁게 보람있게 생각하고 해서 뿌뜻했어여^^ 저희 카페보심 여러사진 볼수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