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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후기

5/1일 봉사후기(2)

작성자해피앵두|작성시간11.05.02|조회수225 목록 댓글 8

미용후 견사아이들 사진 잠깐 찍었어요

 

               견사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여름 대비해서 차광망을 씌었는데 좀 모자라서 소장님 말씀으로는 더 사서 해야할것 같다고 하시던데

               비용이 부족해서 미루고 있답니다. 인건비가 재료비만큼 들어가다 보니 늘 예상밖에 돈이 들어가는것

               같네요. 건너편에 보이는 돈사는 돼지들이 구제역때문에 작년 겨울에 모두 돈사앞 땅에 묻혔답니다.

 

 

              아시죠?  보이는것이 사료푸대가 아닌 똥푸대라는거ㅎㅎ

              녀석들 어찌나 싸대는지 하루에 두푸대는 나오는것 같네요.

              모기장은 어느정도 다 설치된것 같아요.

 

 

              아이들 밥주고 나서 견사 모습 우리의 은아씨 뒷모습이네요.

 

               아이들은 높은곳을 좋아하나봐요

               눈만 마주치면 죄다 높은곳으 뛰어올라가요 ㅎㅎ

 

 

              미용전 이녀석 거의 마포걸레 수준이었는데 ... 너무 잘생기지 않았나요?

              지붕위에 트리오

 

              귀가 꼭 비행기 날개같지 않나요. 무척 순하고 이쁜 아이랍니다.

 

 

              이녀석들은  삼송보호소 들어가다보면 참대갈비집 나오죠? 그집에 키우는 녀석이 엄마랍니다.

              엄마는 사상충까지 걸려있었는데 연계병원데리고 가서 사상충 치료와 중성화수술해 바로 그집으로

              데려다 주고 이녀석들은 그집에서 키울수 없다고 해서 보호소로 데리고 온 아이들이랍니다.

              주인이 있어도 주인이 포기한녀석 더이상의 번식은 하지말라고 엄마와 아이들 모두중성화수술

              시켜줬답니다.

 

              소장님이 주무시는곳인데 항상 이렇게 문단속을 해야 합니다.

              봉사자분들 오시면 꼬리가 긴분이 너무 많더군요. 이문하나 잘못닫음으로써 대형사고 날수 있답니다.

              항상 문단속 해주세요.

 

              보호소 대문

 

               회원분께서 아이들 깔아주라고 쇼파를 두개나 가져다 주셨는데 들여놔 주니까 아이들은 무척 좋아하는데

               이게 천이라 얼마나 갈지... 들여놓자마자 마킹들 하느라 난리도 아니더군요.

 

               드디어 우리의 뚜가 퇴원을 하셨답니다

               20여일만에 병원치료를 마치고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을 했는데 이놈 정말 돈덩어리예요

               건강치도 못한녀석이 물리는 사고까지  "뚜야 이제 니몸 단도리좀 잘 해라 보호소 허리휜다.

 

             

              오늘 보호소 도착하자마자 너무 슬픈소식이예요. 달콤이가 파양되서 돌아왔답니다.

              정말 좋은곳으로 입양갔다 싶었는데...  정말 속상하네요

              배변문제와 말썽피운것 때문인것 같아요.

              사실 아이들 배변과 말썽부리는것 쉽게 받아들일수 없는문제죠.

              저도 여러아이들을 키우면서 늘 느끼는거지만 배변만 잘되도 버리는일은 없겠다 싶을때 있답니다.

              저희집에는 금동이라는  두얼굴은 가진 천사 아닌 악마가  있답니다.

              사람하고 같이 있으면 어디 나무랄데가 없는데 집에 사람만 없으면 어휴 상상하기도 싫답니다.

              요즘은 좀 덜하지만 전 이녀석하고 3년째 싸우고 있는중이랍니다.

              보호소에서도 몇달살았을때 삼송소장님도 두손두발 다 들었었던 녀석이랍니다.

              그런데 몇년 같이 지내다 보니 나름 정도 많이들고 제가 못키겠다고 남주면 남도 못키워서 결국에는

              버려질것 같더군요. 결굴 내식구로 받아들이기까진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너무 이쁘고

             우리집에서도 제일 한인물하는 녀석이랍니다.

              강아지를 처음키우시는분들은 그아이를 키우고 받아들이는데까지는 좀 인내하고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도 키우기가 쉽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달콤이가 환경이 바뀌어서 그런지 많이 말랐더군요. 그녀석이 입이 좀짧긴 했어요.

              달콤아! 왜 그랬니? 좀 잘 버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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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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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야홍(권은아) | 작성시간 11.05.03 언니 잘 지내시죠
  • 답댓글 작성자바다 | 작성시간 11.05.05 제가 너무 오랫동안 보호소를 가질 못해서 죄송합니다.은아씨 다음 주에는 함께가요.
  • 작성자얌전이엄마 | 작성시간 11.05.02 뚜가 건강하게 돌아와서 다행이고요,, 달콤이가 맘을 아프게 하네요.
  • 작성자바나나 | 작성시간 11.05.09 보호소에 있는 강아지들을 입양하면 새끼강아지 분양하는 것보다 길들이기 힘드나요?
  • 답댓글 작성자해피앵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5.10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성견이라 어느정도 말귀를 알아들어서 새끼강아지 길들이는것보다 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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