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부터 휴가라 마침 운영자님께서 가신다고 하셔서 어제 갔다왔어욥...
시간 계산 잘못해서 11시에 만나는건데 10시부터 기다리고 있었다는...바보같은...ㅡ.ㅡ;
할거없어서 화장실에서 미리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옆에 있던 노숙자님과 멍때리다 보니 시간이 후딱가더라구요...
역에서 부터 가는길은 넘 어렵네요....ㅡ.ㅡ; 혼자서는 못갈듯...
제가 길치라 ㅜ_ㅜ
비가 와서 작업하는데 조금 힘들었는데...애들 보니깐 기분은 좋더라구요...
골든리트리버 가장자리있는 우리에 들어갔는데...
누가 제 옆구리를 가격해서 쓰러졌더니 한마리가 발로 찬거더라구요
난 누가 날라차기 한줄 알았더뉘....
한마리는 다리잡고 늘어지고 또 한마리는 어부바 해달라고하고...
덩치는 나만해서 ㅜ.ㅜ 완전 과격한 환영식이였어요...
응가 치우고 밥그릇치우는데 뽀뽀도 해주고 겁에 질에 구석에서 벌벌떠는 아이도 있는데
살짝 손만 내밀어주면 마음을 열어주더라구요.... 이쁜이들....ㅎㅎ
일에 열중하다 보니 사진은 찍은게 한장도 없고 돌아가기 전에
바다사진만 찍었내요 ㅎㅎ
처음에는 넘 옷물고 그래서 하얀 종이 몽둥이를 들었는데 들데마다 짖더라구요...
자기는 그냥 놀아달라고 하는건데 왜 혼내냐구...ㅡㅡ; 미안해라....
바다의 소심한 뽀뽀가 기억나내욥 ㅋㅋㅋ
바다보러 자주 갈려구요...^^
집에왔더니 저희집 쿠키가 질투하네요 ㅋㅋ 비누로 팔을 씻었는데도 냄새나나봐요 >.<
이건 울 쿠키.....
오늘은 실컷 쿠키랑 놀아주고 주말엔 바다랑 놀아야겠어요....
담에 또 봐욥~^^/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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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꽁자(이현주) 작성시간 11.08.05 고생 많으셨죠? 요즘 이래저래 손이 많이 필요한 상황인데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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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핏빛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8.05 시간 나는 데로 갈려구요...자주가도록 노력할께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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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야홍(권은아) 작성시간 11.08.05 처음 봉사 오셨다는데 일을 너무 익숙하게 하셔서 놀랐어요 비오는 데 수고 많으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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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핏빛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8.05 은아님도 수고 많이 하셨어요 ^^ 제가 일은 잘해욥 *^^*;;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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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비밀 작성시간 11.08.07 감사합니다..우리 소장님 많이좀 도와 주세요...바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