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매일 눈팅으로만 까페 소식 접하다
드디어 오늘 보호소 다녀왔습니다 ^^*
아이들에게 줄 선물 보따리 들고 들뜬 기분으로 방문한 보호소.
내리자 마자 아이들의 환호성에 정신이 없더라구요 ㅋㅋ
처음 간거라 뭘 도와드려야 될지 몰라서
일단 동생과 함께 소장님 쫒아 다니며
견사 아이들 사료와 물을 주고 응가를 치웠습니다. ^^
전 그냥 물만 주면 되는건줄 알았는데
소장님께서는 일일이 설겆이를 해서 깨끗한 물을 주시더라구요.
정말 마음 따뜻하신 분이예요ㅜ.ㅜ
추운 날씨에도 고생하시는 소장님 ! 아프시지 말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분들도 함께 작업을 하니 견사 안이 복잡하여,
전 다른 회원분과 함께 방안 청소를 했어요.
대소변 치우랴 아이들 쓰담쓰담 해주랴 정신이 없더라구요.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한번씩이라도 다 쓰다듬어 주려고 노력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많아 다 해줬는지 모르겠어요 ^^;
아이들이 서로 쓰담쓰담 해주기를 원하는 바람에 사진을 많이 못찍었습니다.
작은옷들이 많아서 많이 가져갔는데 ㅜㅜ 아이들이 다 크더라구요.
몇몇 아이들에게 옷을 입혀주고 장난 치고 놀아주다가 왔습니다 ^^
교통편만 좋으면 자주 갈텐데,차가 없으면 역까지 나오기가 조금 힘들겠더라구요.
마침 보호소 방문하신 맘씨 고운분들 차를 얻어 타고 금촌역까지 올수 있었습니다 ^^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짧았지만 크리스마스에 좋은일 한거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기회봐서 또 봉사 가도록 할께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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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선한사람들 작성시간 11.12.26 정말 천사같은 분들이시네요 ~ 크리스마스에 봉사도 하시고 항상 좋은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
삼송보호소에도 항상 좋은일들만 생길거예요 화이팅 !!! ^^ -
작성자구름언니 작성시간 11.12.27 아 ! 그날 뵌분이군요 ㅎㅎ , 저 그날 소장님과 함께 밥그릇 닦던 학생입니다 ^^ 크리스마스인데 나와서 도와주시느라 정말 감사했어요 ~ 다음에 또 볼수 있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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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해피앵두 작성시간 11.12.27 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이들이 많아서 좀놀라셨겠어요^!^ 사람 손길이 늘 그리운 아이들입니다. 가끔오셔서 아이들과 놀아주시기라도 하세요 무척 좋아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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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야홍(권은아) 작성시간 11.12.28 아이들 사진 예쁘게 찍어서 올려주셨네요 봉사 오신 분들 추운데 고생하셨어요 예쁜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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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허리케인 작성시간 12.01.01 안녕하세요 금촌역까지 같이 동행한 맘씨좋은ㅋ 사람입니다.. 저흰 그날 봉사하러 간건 아니라 짧게 있다왔죠;; 담엔 같이 봉사해요~ 1월중엔 둘째주 까지 주말스케쥴이 있어서 못가니,, 이후에 시간 맞춰봐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