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해피앵두작성시간12.02.10
감사합니다. 극혼님이 아니였으면 소장님이 혼자 우시면서 땅을 파셨겠지요 아니 그것도 못해서 몇날몇일 봉사자 오기만을 기다렸을겁니다. 소장님이 손목이 안좋아서 땅파는거는 못하시더라구요. 소장님께 어떤아이가 죽어냐고 여쭤보니 저는 모르는 아이였어요 미용을 하는 아이가 아니였나봅니다. 소장님이 아이들이 조금만 이상해도 바로 병원에 보냈을 텐데... 녀석 혼자 아프다 쓸쓸하게 무지개다리를 건넜네요. 소장님 혼자 또 얼마나 우셨을까... 마음이 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