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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헬로키티(유미문) 작성시간08.01.06 흰둥이 이름은...봉식이....................예요. 불쌍한 녀석이에요. 주인이 있었는데도 집도 없이 길가에 묶여서 눈과 비 다 맞으면서 살았던 애니까요. 그리고 동네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발길질하고 꼬챙이로 쑤시고 심지어 그동네 어떤 미친인간이 도끼를 들고 봉식이를 때려잡겠다고 도끼 휘두르는 모습까지 봤습니다. ㅠ.ㅠ 그래서 삼송에 데려다 놓았는데 봉식이가 당했을 학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도 당하고 있을 봉식이 엄마. 봉식이 엄마 역시도 집도 없고 평평하지 않은 급 경사진세면바닥에 30cm도 안되는 짧은 줄에 묶여서 밥도 몇일에 한번 먹으면서 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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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애교짱~*^^* 작성시간08.01.08 데리고오면 또 보호소에 있어야 할텐데 소장님이 돌보실 수 있을까요? 만약 데리고올 수 있다면 저도 돈을 좀 내겠습니다. 울집 앞에도 꼼짝도 못하게 짧게 매놨는데 집도 없어 비를 맞고 있더라구요. 그거가까이 가보니 세상에 웅덩이가 파여서 비는 고였는데 끈이 짧아 움직일 수 없어서 허벅지까지 잠긴채로 오돌오돌 떨고있더라구요. 그것두 추운초겨울날. 어찌나 불쌍하고 눈물이 나는지...그길로 집을 마련해서 넣어주고 끈도 길게 묶어줬어요. 넘 좋은지 볼때마다 집안에 들어가 있더라구요. 근데 한 일주일 후...애를 어디다 팔아버렸는지 없어졌더라구요... 사람들이 어떤 맘이면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