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제리랑 콩순이, 말썽쟁이 코카들, 글구 피부병이 너무 심한..이름이 모더라..
어쨌든 셋째칸 방에 있던 짙은 갈색 아이도 눈에 밟히네요...(꼬리부분이 특히 피부병으로 상처가 심해요)
보리엄마님이 보라색 소독용 스프레이를 뿌려주는데 아프다고 난리를 치더군요
아픈 아이들이 많은 것 같은데 한마리 한마리 다 완벽하게 챙겨줄 수 없는
현실이 답답했습니다.
원장님 한 분의 사랑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네요...
실내에만 있어서인지 아가들이 거의 피부병이 심하고, 자율배식이라 모두들 뚱뚱...ㅜ.ㅜ
물이랑 밥만 준다고해서 건강하길 바라는 것이 너무 미안했습니다.
임시보호라도 절실한 아이들이 많은 것 같애요..
특히 작은 아이들은 큰 애들한테 많이 치여서 언제 사고가날지 모릅니다.
제가 봉사 간 날도 샛별이가 코카한테 치여 머리를 벽에 세게 받쳐 잠시 기절했는데
원장님이 인공호흡하셔서 살리셨어요...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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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머나먼여정 작성시간 08.01.30 에고.....큰일 날뻔 했네요...에유.....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 아이들은 늘어만가는데 입양이나 임보는 전무하다시피하니.....고생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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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hoco(정병상) 작성시간 08.01.30 애 많이 쓰셨네요. 토미러브님.. 그리고 항상 애쓰시는 소장님을 생각하면...ㅠㅠ... 많은 도움이 되어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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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야홍(권은아) 작성시간 08.02.01 날도 추운데 애쓰셨습니다 아가들만 통통해지지 말고 원장님도 살도 좀 찌시고 건강해지셔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