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머리털이 얼굴을 가려 항상 눈을 위로 지켜뜨고 노려보는 것 만 같았던 봉식이를 오늘 드디어 안면 미용을 해주었습니다.
늘 가져간다 가져간다 생각해놓고 막상 빼먹었던 바리깡을 오늘 드디어 들고 갔답니다.
우리의 봉식군! 얼굴 미용만 했을뿐인데 인물이 삽니다. 털에 시야가 가려 불편했을 봉식이의 마음도 당연히 기쁘겠죠?
이름값 하네요.ㅋㅋㅋ 착한 순돌이
언제나 활달한 코카 남매들
처음엔 겁먹고 집으로 쏙 들어가더니..이제 얼굴 알아보고 꼬리를 흔듭니다.
무척 귀여워서 한 컷 찍었는데.... 왜 혼자 있는지..궁금..
우리의 뭉치군..오늘도 열심히 땅을 보며 빠른걸음을 걷고 있네요. 으쌰..으쌰..~!
양옆엔 햇볕이와 새로온 시추아이
사람손...사랑에 절대 굶주린 아이들.. 꼭 한번 안아줍시다~!
저리 기가 팍~ 죽나요? 미용할때 마구 패나요? ㅋㅋㅋ
으이구..귀여운 페키아이..이름 몰라~ 성도 몰라~ 아무튼 귀여버...ㅋㅋ
더이상 못키우겠다고 보호소에 데려다 놨대나? 아무튼 나쁜 인간들~
그럼 아파트에서 강아지 여러마리 키우는 사람들은 뭐가 되냐구.. 아무튼 천벌 받을 사람들.~
심술과 욕심으로 방안을 휘어잡는 나쁜 넘~!
또다시 집을 나왔다는..근데 전단지 하나 안 붙이더라는.. 신기한 인간들속에서 살아온 듯한 시추아이... 귀돌이 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며 핧아주는 귀돌이매니아.
오늘 보호소에 오신 바다님과 토미러브님 그리고 오후시간에 합류하신 녹번동에 사신다는 분. 연탄나르고 청소하고 사료주고 물주고 너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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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다&콩(박혜민) 작성시간 08.02.11 앗..얌전하고 예쁜... 저 아이는 콩순이네요.. 다시 보호소로 간걸보니 귀치료가 끝났나보군요..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아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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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곤지누나(황고운) 작성시간 08.02.11 귀돌이가....... 추울꺼같아요... ㅡ.ㅜ 아~~~~ 모두들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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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해피앵두(최연애) 작성시간 08.02.14 아니 무슨 섭한말씀을 얼마나 이쁜아이들인데 하나같이 얼마나 성격이 좋고 사람을 잘따르는지 모르겠어요 그런아이들을 어떻게 패다니요. 아마 미용스트레스인것 같아요 저희집 아이도 미용하고 나면 몇일은 얌전하게 있더라구요 아마 홀딱 벗은듯한 느낌이 싫어서 그런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마지막 사진 시츄아이는 오늘 중성화수술하러 펫피아로 보냈습니다. 아이 이름은 금동이랍니다 이름까지는 기억을 하는데 전화번호가 생각이 안나네요 제 생각에는 버린것같아요 그렇지 않고서 근처에 살면서 ?지 않는걸 보면 제가 전화번호적힌 목걸이까지 채워서 보냈는데 그건 뺐더라구요. 그리고 저 아이들 절대로 안팹니다 믿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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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월꽃비 작성시간 08.02.15 맞아여 해피앵두님 애들 절대로 안팹니다 반대로 물립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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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머나먼여정 작성시간 08.02.24 이 아이군여~정말 이해 안가는 인간들~~에잇~천벌 받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