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2일 삼송보호소 입니다.

[강빠이]

어제 눈이 와서 오늘도 도로는 빙판길이네요 ~

조심히 보호소로 향했습니다 ㅎ

소장님과 콩나물국밥집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보호소에 도착 ~ 

어제 소장님이 배관이 얼어서 터져서 막음처리가 필요하다셔서 

가는길에 철물점 들러서 자재를 샀답니다 

저희 쉼터 옆에 밖으로 나온 엑셀이 터졌는데요 

콘테이너동 미용할때 물을 쓸려고 사용하는 배관이라네요 (지금은 사용 안하구요~)

임시로 소장님이 잘라서 케이블 타이로 접어 놓으셨네요

응아치우기전 형래랑 먼저 작업을 했습니다

막음처리 완료 ~~ ㅎ

케이블 타이로 고정까지 해뒀습니다 ㅎ

본격적 활동 전에 보호소의 현재는  ㅎㅎ

재활용 아저씨가 오셔서 박스는 다가져 가셨어요 ㅎ 깔끔 ㅋ

눈이 많이 와서 녹고 얼고 하면서 고드름이 곳곳에 생겼네요 ~ 

A동을 여자 세분께 맡기고 

B동을 형래랑 둘이 맡았습니다  ㅎ

응아치우기 ~~ 

설거지 ~~ 

방진복도 찢어지거나 지퍼가 고장난거는 버렸습니다

다 끝내고 오랜만에 콘테이너동 얘기들한테 인사를 ~ 

추위를 견뎌 주고 아프지 않은 기특한녀석들이랍니다 ~ 

다솜이를 외치며 강쥐들과 놀아주는 형래 ~ 

전 다른 콘테이너 동으로 ~ 

우르르 달려 나와 마중해주는 녀석들 ~ 졸졸 따라다녀요  ㅎ 

반대쪽 콘테이너동에 형래가 다놀아 주니깐 제게 관심을  ㅎㅎ

추위에 약한 일산이는 이불속에 계속 있네요 ㅎ 

아프진 않아서 ~ 조금만 참고 힘내라고 말해줬습니다 ~ 겨울 곧 끝납니다 ㅎ

[강빠이]

모두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ㅎ

[별헤는밤]

세상이 꽁꽁 얼고 동파되고 고드름까지 맺힌 날인데..ㅠㅠ
어김없이 보호소 천사들에게 사랑을 전해주셔서 고맙씀다♡
덕분에 아이들이 추위를 견디네요.
일산이는 날이 추워서인지 설사를 좀 하던데 주사도 맞았고 비교적 따뜻한 곳에서 지내니 곧 나을 거라 믿씀다.
다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강빠이]

일산인 오늘은 앞까지 마중나오더라구요 ㅎ
잘걸어 다닌답니다 ㅎ

[가수송란]

추위에잘들계시네요. 봉사자분들,소장님,울아가들/...한결같은 마음에 깊이 감사합니다. 전 목요일오후 에 그간 모아둔 신문지.이불.옷.강아지옷,떡국등 가져갑니다. 추위에 어찌 지내고 계시는지

[강빠이]

우왕 ㅎㅎ
전 수요일 오후에 갈꺼 같은뎅 ㅎ
송란선생님 오시면 소장님이 엄청 좋아하실꺼예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