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일날 함께했던 닉네임 피어리양 입니다(손윤정)
처음으로 만난 아이들 보며 솟구치는 눈물로 아이들을 바라보기 싫어
애써 감추려 노력했지만 사랑받고 자라야 할 아이들이 한번만 만져달라는 애정어린
눈길로 바라보니 감출 수 없었습니다.
너무 죄송하고 부끄러웠습니다.
원장님의 희생정신과 그 사랑에 ....
왜 이제야 제가 아이들을 찾았을까....
아이들은 건강했고 나름 씩씩하게 지내는 모습에
정말이지 맘이 아른거렸습니다.
다만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랐으면... 어쩔 수 없이 입양되지 못한다면... 현재 상황에서라도 잘 지내도록
도와야 겠단 마음으로 부끄럽지만 도움의 손길을 뻗을까 합니다.
넉넉하게 못합니다.... 감히 어렵지만...
하지만 작은정성에 함께할까 합니다.
그곳에 오신 수의사 분들의 관심과 운영진님들의 정성...
감동했습니다.
혹시나 이곳 카페에 방문하셔서 이런글 저런글 읽어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이지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번쯤 오시거나 후원좀 부탁드립니다.
저도 마음은 굴뚝같았는데 거의 망설이다가 실천에 옮기니 가능한 일이 되더라구요~
여러분 밖에서 열악하게 떨고있을 아이...
혹시나 내가 못키워서 남에게 맡겼는데 그 아이가 그곳에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내아이와 같다는 마음으로 사랑의 보여주세요~
그아이가 아파서... 말못하는 동물이기에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삼송에서 아주 마음에 쏙든 하얀색 개가 있는데 정말 제 몸에 부비부비 핧고 뽀뽀해주고 ....
그래서 갑자기 떠오른 이름이 히치였어여~
그래서 히치를 넘넘 기억해보고 싶어서 그래서 삼송을 계속 마음으로 느끼고 싶어서
봉사후기로 올려봅니다.
처음올리는 글에다가 처음간 새내기 회원이라
글도 길어지고 주절주절 썼네요~
사진많이 찍었는데 내일 안으로 사진함께 올리겠습니다.
아차 그리고 처음뵌 권은아 회원님의 친철어린 안내와 말씀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싶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야홍(권은아) 작성시간 09.04.01 네 저도 반가웠구요 처음 오심에도 불구하고 아가들 너무 예뻐해주시고 열심히 청소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몸소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해요 저희같은 직장인들 일요일이면 유혹의 손길이 많은데 다 뿌리치고 오지(?)까지 와서 고생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지요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에 또 만나요~~
-
작성자피어리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4.01 또 뵈야죠^^ 저보다도 님의 봉사와 관심에 놀란 저는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실천의 미를 알게 해주셨습니다.^^아이들 매우 사랑하고 싶습니다.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생명존중 여기서 시작할래요~
-
작성자해피앵두 작성시간 09.04.01 처음오셨을때 제가 밖에 수의사 선생님들 도와드리느라 처음오신분게 자세한 안내도 못해드리고 제할일만 바빴답니다 앞으로도 지금같은 마음 변치않고 아이들에게 사랑을 실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