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쉬고 있는관계로 삼송아이들 미용을 좀 못해주었답니다
원래는 내일부터 이달말까지 가서 심한아이들 위주로 미용을 해주려고 했는데
마침 오늘 시간이 나서 오월꽃비님하고 같이 가서 아이들 미용을 해주었답니다
사실은 방에 있는 아이들 보다 견사에 있는 아이들이 시급한데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오늘은 방에 아이들10마리와 견사에 있는 아이 한마리만 해주고 왔답니다
미용하던중에 정병상님이 오셔서 아이들 미용할때 잡아주고 뒷정리 하는데도 좀 도와주셨답니다.
오월꽃비님이 컨디션이 좀 안좋아서 걱정이었는데 무사히 오늘 할당량을 다 하고 왔답니다
오월꽃비님 오늘 몸져 눕는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정희야 무지 고맙다.
날씨마져 추워서 전기난로까지 켜놓고 미용을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견사에 있는 아이를 하나 해주었는데 그야말로 최악인녀석 이었답니다
혼자 할수가 없어서 병상님과 소장님이 잡아주고 둘이서 미용을 해주었답니다
슈나우져(반짝이란)녀석인데 이녀석은 제가 처음미용해줄때 입질이 너무 심해서 마취하고 했었는데
오늘은 미용해보니 많이 얌전해졌더라구요. 워낙 털이 엉망이라서 그다지 깨끗이는 못했지만 어느정도는
해주었답니다.
이녀석이 오늘의 주인공 ..
입질을 하던 녀석이라 얼굴을 소장님이 옷으로 가리고 하다가 결국에는 입마개를
씌우고 해주었답니다. 오월꽃비님이 마무리하느라 힘들었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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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심야의 팬더 작성시간 09.04.27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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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님은내호흡 작성시간 09.04.28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실천하는 사랑 너무 보기좋고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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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야홍(권은아) 작성시간 09.05.01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이신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님들 덕분에 삼송 아가들 정말 깨끗하고 예뻐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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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유리맘 작성시간 09.05.03 정말 감사드려요. 보호소 아이들이 봉사자님 덕분에 깨끝한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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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리맘 작성시간 09.05.03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수고해주시는거 정말 맘속 깊이 감격하고있어요. 특히 앵두님 한번 꼭 뵙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