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께서 용석 동생이라고 부르시는 분이 있는데
저는 이분이 정말 원장님과 오래도록 알고 지내신 분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번 문산보호소에 하우스 공사를 의뢰한 회사의 직원으로
현장에 파견되신 분이시라고 합니다.
현장에 오셔서 원장님께서 유기견들을 돌보시는 걸 알고
업무 외에 과외로 이것저것 많이 도와주시고 있어요.
원장님 말씀으로는 자비로 충당하는 것도 많으시다고 하네요..
지난 금요일에도 업무 마치시고 보호소로 오셔서 화장실 마무리 공사 해 주셨고요 (물론 이 부분은 공사계약에 없던 부분이고요)
주말에는 고양이 집도 만들어 주시고,
제2견사 비닐 천정에 저렇게 멋진 환풍구도 달아 주셨어요
저 환풍구 너무 샤방 하지 않나요?
저 환풍구가 있어야 냄새도 빠지고 시원한 공기도 들어오지요
오늘 저녁에도 오셔서 뭔가 또 마무리 작업을 하신다고 하네요...
어떻게 이렇게 고마울 수가 있을까요?
정말 선하게 살다 보면, 어려울때에 도움을 주는 분이 꼭 나타나나 봅니다.
용석이 아저씨 너무 감사합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차카게!!! 사라야 하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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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choco(정병상) 작성시간 09.08.24 그 분 일하시는 게 일사천리 ~~~~~^^ 짧은 시간안에 뚝딱하면 .... 끝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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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야홍(권은아) 작성시간 09.08.24 여러가지로 고마우신 분입니다 일요일날에도 봉일천까지 데려다 주셔서 편안하게 버스 타고 왔습니다 원장님 힘드신 거 인간적으로 이해하시고 도움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죠~ 사진을 보니 냥이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녀석들 옮길 때 난리를 치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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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월꽃비 작성시간 09.08.25 이렇게 마음따듯한 분들이 있어 너무나 힘이되고 감사드릴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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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해피앵두 작성시간 09.08.26 용석씨! 알고보니 저랑 같은연배시더군요 오늘도 오셔서 소장님방에 조립식행거 설치해주고 가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