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선유리 보호소 소장님이 연락이 왔답니다
아이들 미용좀 해달라고..
제가 직장다니면서 가정주부다보니 사실 주말 봉사는 저에게 좀 힘이듭니다
쉬는날 밀린 집안일에 개인적인일에다...
그래서 오늘 하루 휴가를 내고 오월꽃비님과 다녀왔습니다
3개월만에 갔으니 아이들 몰골은 안봐도 비디오겠죠?ㅎㅎ
집안일 끝내놓고 아침부터 서두른다고 갔는데도 10시 40분정도 되었더군요
소장님이 미용할 준비를 모두 해놓으셨더라구요
자주못오니 최대한 아이들을 많이 해주려고 열씸히 했는데도 워낙 손으로 하는일이다
보니 얼마못해주고 왔답니다 대략 17마리정도... 지난번에 미용할때는 아이들 피부가
괜찮았는데 이번에 미용하면서 보니 아이들 피부상태가 많이 안좋더라구요
봉사자가 한명 더있었으면 목욕까지 해주고 왔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좀 아쉬었답니다
아직도 미용해줄 아이들이 많이 있어서 9월달안에 한번가서 더 해주기로 했답니다
미용하랴 사진찍으랴 그래서 얼마 못찍고 대충찍었답니다
여기아이들도 무척순하고 다들 착하답니다
선유리보호소 소장님도 건강이 많이 안좋으셔서 걱정이랍니다
여기는 카페가 없다보니 후원자도 없고 봉사자도 없어서 더더욱 걱정이랍니다
미용준비중
오월꽃비님 몸이 약해서 컨디션이 안좋은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헌신하는중
뒤에보이는 고추 주인이 자기네 고추에 개털날린다고 좀 짜증냈답니다
그래서 미용하면서 바로바로 털치워가며 눈치보며 했답니다.
성격좋은 말라뮤트
미용하는것 쳐다보는게 아마 자기도 더우니까 해달라고 하는것 같아요
말티녀석과 푸들아이
대체적으로 피부가 안좋아서 미용끝내고 일광욕 시키는중
성격좋은 시추아가
이녀석 너무 표정이 귀엽죠
이렇게 닮은녀석이 4~5섯마리 있는데 아마 형제인것 같았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귀가 너무 않좋았답니다
오늘 미용한녀석중에 피부가 장난아니게 안좋은 페기 녀석
피부가 지성인지 털이 너무 끈적끈적해서 미용하기가 좀 힘들었답니다
페키녀석 마무리하는중
요크셔,슈나우져 시추 아이들 모두 성격이 좋았답니다
페키녀석 피부안좋은것 눈으로 보이시죠?
뒷다리 쭉편모습이 너무 우스워요 꼬리는 꼭 돼지꼬리같죠?
오늘은 여기까지랍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choco(정병상) 작성시간 09.09.05 해피앵두님.오월꽃비님 항상 애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카페도 봉사자도 없다니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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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야홍(권은아) 작성시간 09.09.05 선유리 보호소는 그나마 카페도 없고 삼송보다 더 힘들어보여서 심란하네요 오월꽃비님 해피앵두님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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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푸들삼형제 작성시간 09.09.05 선유리는 또 어디예요?왜 이렇게 힘든곳이 많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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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리맘 작성시간 09.09.06 감사합니다. 늘 필요한곳에 머무시는 모습! 너무 아릅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