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이에서의 넷째날이 밝았습니다. 벌써 넷째날이라니... 싫어.... 한국으로 돌아가기 싫어.... ㅠㅠ
울 부부는 한국으로 돌아가기 싫은 마음을 뒤로 하고... 풀빌라의 수영장을 100% 이용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그래서, 넷째날의 일정은 하나도 없게 비워두고... 노라 비치에서 놀기 시작...ㅎㅎ
아 참... 노라 비치의 조식을 찍은 사진이 없어서 못 올렸답니다~
다라사무이에서의 조식도 맛있었지만, 노라 비치의 조식을 따라 올 수는 없습니다~
스크럼블도 즉석에서 해주고... 쥬스도 망고쥬스, 파인애플 쥬스 등 생과일 쥬스 3개에...
맛있는 음식들이 수두룩.... 나 사무이에서 살까봐.... ㅎㅎ
수영장에서 놀기 시작하자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내립니다... ㅠㅠ
비 내려서 사진 찍는 건 포기... ㅎㅎ
일단 집으로 피신해서 비가 그치길 기다립니다... 12시쯤 홍이님 전화 울려주십니다~
비가 와서 걱정하시는 홍이님... 이에 울 부부 홍이님을 안심시키고 비 내리는 밖을 보며 그 상황을 즐깁니다~ ㅎㅎ
오후 1시 좀 넘으니 비가 그쳐줍니다~ 사실 비 안그치면 비 맞으면서 놀려고 했답니다~
나름 재미있잖아요~ ^^
비도 오고... 차웽까지 나가기도 귀찮고.. 차웽으로는 저녁에 나가기로 하고...
룸 써비스로 팟따이쿵 하나 시켜서 먹어줍니다~ ^^
사무이에서의 먹는 팟따이쿵은 다 맛있습니다.. 특히 숙주나물 같은 것...
그 맛은 한국에서는 맛 볼수가 없습니다...
사실, 그 맛이 생각나서 한국 들어와서 태국 음식 전문점 찾아가서 먹어봤는데....
사무이에서 먹었던 맛이 안나서 서운했답니다.
저녁은 노라 비치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식 스테이크~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테이크 정말 크답니다~
그런데, 저는 제 와이프꺼 1/3 뺏아 먹었다는 거....
그리고, 여기서 팁 하나... 방 번호로 예약된 자리에 앉으면 음식이 나오는데요...
음료를 뭐 주문할 꺼지 묻습니다... 굳이 안드셔도 되는데... 분위기에 시키게 되실꺼에요...
울 마눌님은 러시안 블랙(?) 시키고, 저는 B51(?) 인가 하는 칵테일을 시켰는데요....
둘 다 별로였다는... ㅎㅎ 그래서 이름도 잘 생각이 안나네요~
그냥 씽하 맥주 시켜 드세요~ ㅋㅋ 원 비아 씽 플리즈~~ 요러시면 씽하 맥주 1병 주십니다~ ^^
밥 먹고 나서 울 부부는 차웽 시내로 고고고~~ 요렇게 넷째날이 지나갑니다~
드디어, 한국으로 들어와야 하는 다섯째 날이 밝았네요... ㅠㅠ
울 부부는 사무이에서 지내는 동안 마이 프렌드에서 4번 마사지 받고, 이름 기억 안나는 곳에서 1번, 총 5번의
마사지로 안식을 받은 후, 마지막 날 피스 스파를 받으러 떠납니다.
그리고, 피스 스파에 도착해서 오일을 정한 후 3시간 반 정도의 스파를 즐겼답니다~
옷을 다 벗고 해야하는 관계로 사진은 못찍었어요~~ ㅋㅋ
모든 일정이 끝나고, 사무이 공항으로 도착했습니다~
홍이님이 도착하셔서 기다리시다 티켓팅 다 해주시고, 짐 다 부쳐주신 후 떠나시기 전 울 부부의 사진을 찍어주십니다~
울 부부... 홍이님과 써니님의 도움으로 사무이에서의 모든 일정을 너무 행복하게 즐긴 후 아름다운 사무이를 뒤로
하고 한국을 향해 떠나야 했답니다... ㅠㅠ
위 사진은 흔들렸는데요.... 밤에 자고 있으면 기내식으로 뭘 먹을지 물어봅니다...
울 부부에게는 고등어구이 먹을래... 닭고기 먹을래 묻길래 닭고기 달라 그랬는데...
느끼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고등어구이 달라 그래서 드세요~
잠 자다 일어나서 밥 먹는데 느끼하면 정말 곤혹스러워요~
제 후기가 이 곳을 통해 신혼여행을 계획하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 기를 조금 나눠드릴테니 허니문 베이비 만들어들 오세요~ ^^
홍이님, 써니님~~ 두분의 도움으로 정말 기억에 남을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하셔서 다음에 또 찾아갔을때 많이 도와주세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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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무이 홍이 작성시간 11.05.08 사무이 살면서 4성급 이상 리조트에서 한 번도 못 자본 1인 입니다. ㅠㅠ
그래도 여행사 일을 하다보니 아침은 몇 군데에서 먹어 봤는데, 그 중에서는 르네상스가 제일 인상적 이였습니다.
비와서 전화 드린일도 기억납니다. ㅋㅋ 계속 날씨가 괜찮다가 풀빌라 전일 자유일정인 날 비가 와서 괜실히 죄송했다는... 비 맞으면서 하는 수영도 나름 운치 있습니다.
공항에서 사진찍어 드린것도 기억나네요. 조금 시간이 지나서 후기를 올려 주시니 옛 기억들이 하나 둘 떠오르는게 새로운 재미네요. ㅎㅎ
다음에는 언제 오실건가요? 사무이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너무 늦지않게 꼭 한번 오세요!!! *^^* -
작성자복태 작성시간 11.05.29 고민 고민 ..자유 신행 준비중인 1인 인데 너무 사실적이고 자세히 적힌 사진과 글덕에 깜이사랑님커플이 보내신 코스를 밟아볼까 계획해요..
정말 감사히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