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5일(수) 을지로따비에서

작성자碧眼 김경숙|작성시간13.05.18|조회수20 목록 댓글 1

수요일마다 일이 있어서 따비에 거의 한달을 참석치 못했습니다.

오랫만에 따비에 오니 그동안 날씨도 많이 더워졌고

을지로지하차도도 후끈함이 느껴졌습니다.

더우기 전보다 훨씬 많은 거사님들이 이곳을 찾아오시는 것이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8시20분경에 지하차도에 도착하니 저를 알아보시는 거사님들이

반갑게 인사를 해주십니다.

곧 이어 여운선생님께서 보시물을 실은 차량을 대시고

이실장님과 거사봉사대 여러분들이 지상에 계시다가

지하차도로 오셨습니다.

 

이어서 오랫만에 니르바나필 강형진단장님과 소고실장님이 오시고

라면드시다가 늦었다고 미안해하시며 류형식거사님이 합류하셨습니다.

 

모두 봉사조끼를 찾아 입고 보시물을 차에서 내려

탁자위에 가지런히 올려놓고

봉지커피를 컵커피로 만들어 물통옆에 세워놓고

이실장님의 따비알림말씀에 따라 합장인사를 하고

따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강단장님께서 백설기 100쪽을 넉넉한 보살미소와 함께 거사님들께 전해주셨고

소고실장님은 바나나 206개를 '맛있게 드세요'라는 푸근한 인사말과 함께 전해주셨고

제(벽안)가 역시 커피 107잔에 적당히 물을 따르고

류형식거사님께서 오랫만에 제 옆에서 피를 저어주셨습니다.

카작은 을지로보살 남편분께서 둥글레차 30여잔을 거사님들께 전해주셨습니다

 

오늘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노숙하시는 보살님들께

작은손길 후원회에서 마련한 보시금(총4분)을 드렸습니다.

을지로지하차도에서 2분, 을지로지하도에서 2분을 만나 간단하게 취지를 말씀드리고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요긴하게 쓰시리라 생각됩니다.

 

이실장님과 류형식거사님이 지하차도  주변청소를 마치고 돌아오셔서

을지로거사님들 몇분과 봉사자들이 모여 합장을 하고

오늘의 따비를 감사히 회향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부처님오신날주터 황금3일연휴라고 여행을 떠나곤 합니다.

어디에 있든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세상에 오신 뜻을 한번 생각하며

그 뜻대로 살고있는지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세상 만물에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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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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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여운 김광하 | 작성시간 13.05.19 늘 우리를 도와주는 을지로 거사 몇 분과 자주 우리를 찾아주는 을지로 보살님 몇 분에게 부처님오신날 선물을 드렸습니다. 보살님들을 찾아 일일이 선물을 전해주신 벽안님, 애쓰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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