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6일 일요일 을지로 따비

작성자(두보레)|작성시간13.06.16|조회수33 목록 댓글 3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몸도 마음도 지쳐가지만 이 밤에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거사들이 있기에 발걸음에

힘을 실어봅니다. 언제나 그렇듯 지하차도안은 거사들이 우리를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거사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보시를 할수있도록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합장인사를 하고 가지고온 먹거리와 차를 한분한분에게 나눠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노숙생활과 찜통더위 때문에 거사들의 표정은 마냥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이런 거사들의 마음까지도 일일이 헤아리며 열의를 다하는 사이에 거사들의 표정도 한결 밝아졌습니다.

비록 차들이 지나가고 앉을곳도 마땅치 않은 열악한 장소지만 잠시라도 마음의 시름을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오늘은 전재성(퇴현)거사님과 반갑다연우야 산하의 재능기부단체 회원 일곱분과 황채운 단장님이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토마토 114개. 백설기떡 100개. 커피 110잔. 둥굴레차 약 30잔을 보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곁에서 변함없이 을지로 거사님들이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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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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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여운 김광하 | 작성시간 13.06.16 오늘 따비에 참석하신 황채운(법전화) 반갑다연우야 단장님과 재능기부단체 회원님들께 합장합니다.
  • 작성자너름새 | 작성시간 13.06.17 안녕하세요!
    재능나눔봉사단 사랑재 총무입니다.
    이날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로 말미암아 참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노력봉사의 한 과정도
    하나의 마음이 되어 움직이는 것을 보며
    저희 단체도 그런 합심의 과정을 열어보리라
    마음을 다시 여미게 되었고 아울러 거사님들의
    서로를 배려해 주는 마음에 다시금 자성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음을 느끼며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여운 김광하 | 작성시간 13.06.17 어제 봉사해주신 재능나눔봉사단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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