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손길 예술반 '사물놀이배우기 7'-102회따비(2013.06.16)

작성자제영 석명용|작성시간13.06.17|조회수34 목록 댓글 2

 장마를 앞두고 서울의 한 낮 기온이 연일 30도를 오르내립니다.

안국역 지하철 역사안은 지하라서 그런지 더위를 잠시 피하기엔 제격입니다.

진웅이가 계단을 올라오는 모습이 보이고 이어서 경완이와 원희가 도착했습니다.

오늘 수업을 받을 학생이 달랑? 3명...

기말고사를 앞두고 시험 공부 땜에 흥일이가 참석 못한다 문자가 왔구요,

송희와 자원봉사교사인 강정연님도 시험기간이라 참석이 어렵다 연락이 왔습니다.

 

근처 식당에서 양식으로 맛있게 식사를 마친 후 햇살 속을 달리듯 김진이선생님의

국악강습소에 도착하니 오후 1시...지난 시간 집안사정으로 참석 못하신 권희숙님이

같은 시간에 함께 모였습니다.

김진이선생님께 간단히 인사를 드리고 바로 장구를 앞에두고

그 동안 배워 온 장단들을 복습해 보는 시간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자진모리,휘모리,굿거리 그리고 새마치 장단까지...

그 동안 꾸준히 공부해 온 장단가락이지만 한 달에 두 번으론 뭔가 이러한

장단을 잘 할 수 있기는 어려운 조건임을 모두는 공감합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가르쳐 주시고 열심히 배우려는 우리 학생들의 눈빛에서

작은 위안과 기쁨을 느껴도 봅니다.

김진이선생님은 장단을 치시며 흥겨운 민요를 노래해 주시고,

특별히 오늘 참석한 학생들에게만 '중모리12박장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ㅎ

이 장단은 '한오백년''몽금포타령'등에 해당하는 장단가락입니다.

 

다음 달 7월 부터는 수업 장소와 시간이 변경됩니다.

악기 구비조건이 잘 갖추어진 김진이선생님의 명지대인근 교습소에서

오전 11시에 만나서 약 2시간정도 수업을 받고 점심 식사 후에 귀가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정리되었습니다.

 

더운 날씨와 바쁘신 공연 일정 중에도 우리 학생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김진이 선생님께 감사의 합장 올립니다.

 

작은손길 예술반 담임  제 영  석  명  용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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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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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碧眼 김경숙 | 작성시간 13.06.20 많이 참석을 못했네요.. 함께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진도는 잘 나갔을까요?? 아마도 복습을 했을 것 같은데...
    제영님, 김진이선생님 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수업은7월14일인가요??
  • 답댓글 작성자제영 석명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6.20 녜~다음달14일이구요~시간과장소가변경됩니다.자세한내용은 따로 공지글과 문자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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