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일요일 을지로 따비

작성자(두보레)|작성시간13.08.04|조회수40 목록 댓글 2

날씨가 더운것도 더운것이지만 계속적은 비로 인해서 굉장히 습하고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시간에도 도움의 손길을 바라는 거사들이 있기에 힘을 내봅니다.

언제나 그렇듯 우리는 시간에 맞쳐서 거사들에게 보시할 물건들을 차에다 싣고 을지로로 출발했습니다.

거리에 어둠이 내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언제나 그렇듯 지하도에는 우리를 기다리며 삼삼오오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거사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잠시 봉사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가지고온 먹거리와 차를 탁자위에 올려놓고 보시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합장으로 인사를 드리고 가져온 먹거리와 차를 나눠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봉사자들은 열의를 다해 심신이 지쳐있는 거사들의 마음을 헤아려가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수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비록 차들이 지나가고 앉을만한 곳이 마땋치 않아 서서 먹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이 시간을 기다리는 거사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비록 오늘밤에도 짧은 만남을 가졌지만 여기계신 모든 이에게 행복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사랑재 회원인 엄경희님. 백동열님이 바쁜 생활속에서도 봉사활동에 동참해주셔서 바나나 204개. 백설기떡 100개.

커피 110잔. 둥굴레차 약 30잔을 보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곁에서 변함없이 을지로 거사님들이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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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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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Hansan | 작성시간 13.08.04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여운 김광하 | 작성시간 13.08.05 오늘은 사랑재에서 특별히 초코파이를 보시해주셔서 더욱 푸짐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사랑재 허중 백동열 대표님과 수연 엄경희님께 합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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