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 수요일 을지로 따비

작성자(두보레)|작성시간13.08.21|조회수15 목록 댓글 1

밤인데도 찜통더위는 식을줄 모르고 후텁지근합니다.

오늘 밤에도 우리는 거사들에게 보시할 먹거리와 차를 챙겨 을지로 지하차도로 찾아갔습니다.

지하도에는 거사들이 일찍감치 자리를잡고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를 기다렸습니다.

우리는 잠시 거사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보시를 할수있게끔 준비를했습니다.

그리고 늘 그렇듯 보시에 앞서 합장으로 인사를 드리고 가져온 먹거리와 차를 나눠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봉사자들은 노숙생활로 심신이 지쳐있는 거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수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비록 한분한분의 이름은 모르지만 우리의 마음이 전해져 잠깐이라도 근심 걱정을 잃고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류형식(한산)거사님이 바쁜생활에도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사과 109개. 백설기떡 100개. 커피 120잔.

둥굴레차 약 30잔을 보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곁에서 변함없이 을지로 거사님들이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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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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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여운 김광하 | 작성시간 13.08.21 모든 분들의 자비로 편안하게 회향했습니다.
    이제 더위가 한 풀 꺾였다고 여러 거사님들이 우리를 위로해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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