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우리 주위에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너무 많습니다.
오늘밤에도 우리는 이들곁에서 잠시 머물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드리고자 찾아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지하차도안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거사들이 우리를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잠시 이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누며 봉사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시간에 맞쳐서 가져온 먹거리를 탁자위에
올려놓고 보시를 할수있게끔 준비를했습니다. 그리고 보시에 앞서 합장인사를 하고 가져온 먹거리와 차를 나눠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봉사자들은 거리에서 생활하는 탓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거사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열의를
다했습니다. 그런 덕분에 거사들도 한결 편안하고 여유로운 모습이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늘밤에도 나눔을 통해서
작은 행복을 전해주었습니다.
오늘은 안산에 있는 우리한마음회에서 안영화 보살님. 장자경 보살님이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거사들에게
사과 124개. 백설기 100. 커피 120잔. 둥굴레차 약 30잔을 보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곁에서 을지로 거사님들이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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