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한 '사물놀이 배우기-13'따비 였습니다.
학원가야 해서, 시험 봐야 해서, 수행평가가 있어서...등
많은 이유로 예술반 학생들이 오늘 수업에 못 온다는 문자와 전화를 해 주었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이러한 연락조차도 없었는데" 하면서 혼자 씩~웃어봅니다.
여명이와 충미가 참여한 사물놀이배우기에서는
한 시간가량 모듬북을 놓고 기초 부터 찬찬히 김진이 선생님께서 개인교습을 해 주셨습니다.
여명이와 충미는 사물놀이 배우기에 참가한 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오늘 강습이
매우 알찬 시간이 되었다고 얘기해 주니 다행입니다.ㅎ
김진이 선생님의 시범장면을 스마트폰 동영상에 꼼꼼히 담아 복습하려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자세에 대견함을 느끼면서 약 두 시간 동안의 사물놀이 교습을 마친 후에
인근 식당으로 이동하여 점식식사를 하면서 두 학생들은 진솔하게 그 간의 생활에 대해
많은 속내를 보여주어 고마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목숨을 걸고 감행했던 상상을 초월한 공포와 인고의 탈북의 시간들이 우리 학생들의 앞으로의 인생에
값진 밑거름이 되어 부디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자랑스런 한국인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작은손길 예술반 담임 제 영 석 명 용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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