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듯 밤이되면 거리에서 노숙으로 생활하는 거사들에게 작은 위안을 드리고자 찾아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그 자리에는 변함없이 거사들이 우리를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 봉사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가져온 먹거리와 차를 탁자위에 올려놓고
보시를 수월하게 할수있도록 준비를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봉사자들은 합장인사를 하고 가져온 먹거리와 차를 거사들에게
나눠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봉사자들은 거사들의 마음을 헤아려가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열의를
다했습니다. 비록 보시를 하는 동안에 차들이 지나가고 앉을 곳도 없는 좁은 공간 속에서도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습니다.
이처럼 오늘밤에도 우리는 이름모를 거사들곁에 잠시 머물며 작은 행복을 전해주었습니다.
오늘은 전재성(퇴현)님.호원순(보리)님.엄경희님. 백동열님께서 바쁜생활에도 봉사활동에 동참해주셔서
바나나 211개. 쵸코파이 200개. 백설기떡 100개. 커피 120잔. 둥굴레차 약 30잔을 보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곁에서 변함없이 을지로 거사님들이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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