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 일요일 을지로 따비

작성자(두보레)|작성시간13.10.13|조회수25 목록 댓글 1

회원님들 오늘 하루도 다들 즐겁고 보람차게 보내셨는지요.

오늘밤에도 우리는 늘 그렇듯이 거리에서 노숙생활로 심신이 지쳐있는 거사들에게 작은 위안을 드리고자 찾아갔습니다.

거리에는 어느새 어둠이 내리고 행인들의 발걸음은 집을 향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지하도안은 우리가 도착하기도 전에 미리와서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잠시 봉사시간을 기다리면서 거사들과 안부를 주고 받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에 맞쳐서 가져온 먹거리와 차를 탁자위에 올려놓고 보시를 할수있도록 준비를했습니다.

그런다음 합장인사를 하고 따듯한 차와 먹거리를 거사들에게 나눠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봉사자들은 성심을 다해 거사들에게 위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결 표정도 밝아지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분한분 우리의 마음이 전해지는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이처럼 오늘밤에도 이름모를 거사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전재성(퇴현)거사님이 바쁜생활에도 봉사활동에 동참해주셔서 사과 112개. 백설기떡 100개. 커피 120잔.

둥굴레차 약 30잔을 보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곁에서 변함없이 을지로 거사님들이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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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여운 김광하 | 작성시간 13.10.14 오늘 따비도 조용하게 회향했습니다. 인연을 함께 하신 모든 님들께 합장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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