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을지로 따비 (삼계탕 보시)

작성자여운 김광하|작성시간13.11.24|조회수22 목록 댓글 0

날씨가 흐리더니 오후 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오늘은 회원 법연성님이 돌아가신 아버님의 명복을 빌기 위해

삼게탕을 보시하여 주었습니다.

 

이 인연으로 삼계탕 130명분을 준비하고 을지로에 갔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 굴다리안은 서늘한 기운마저 돌았습니다.

이번 비가 그치면 날이 추워질거라는 관상대의 예보가 있었습니다.

 

삼계탕과 함께 밥과 반찬(깍두기)를 드렸습니다. 

깍두기는 수요일 반찬봉사팀(상경화 정광명 자비성 무량도 보살님)이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습기도 많고 비가 와서 앉을 자리도 변변치 않은데,

을지로 거사님과 보살님들은 소리없이 삼계탕을 잘 드셨습니다.

송구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함께 들었습니다.

 

오늘 을지로 따비에는 강형진님, 소고님, 김영님, 이명길님, 전재성님,

그리고 을지로 거사님들이 보살행을 해주셨습니다.

따비를 끝내고 강형진님과 소고님이 신설동 사명당의집에 돌아와

밤 늦게까지 설겆이를 해 주셨습니다.

 

이 인연으로 따비에 함께 한 님들 모두 일체법이 공한 도리를 깨닫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법연성님 부친의 극락왕생을 다시 한 번 빕니다. 

나무석가모니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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