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5일 일요일 을지로 따비

작성자(두보레)|작성시간14.01.05|조회수31 목록 댓글 1

새해를 맞이해 을지로 따비를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거사들은 봉사시간에 맞쳐서 지하차도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봉사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거사들의 숫자는 늘어나고 어느새 긴줄이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새해에도 도움을 바라고 오는 거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잠시 거사들과 새해인사를 나누고 준비해간 먹거리를  나눠줄수 있도록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합장으로 인사를 하고 거사들에게 먹거리를 나눠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봉사자들은 오랜 노숙생활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거사들게게 작은 위안이라도 드리고자 열의를 다했습니다.

이런 우리의 마음이 하나둘 전해지면서 거사들의 굳은 표정이 밝아지고 웃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보시를 할 때에는 차들이 지나가고 앉을곳이 마땋치 않아 서서 먹지만 잠시나마 시름도 잊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이처럼 오늘밤에도 이름모를 거사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김영님. 전재성(퇴현)님. 이동국(서원)님. 백동열님. 엄경희님. 김규리님, 윤선금이 바쁜생활에도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귤 약 256개. 백설기떡 100개. 쵸코파이 200개. 커피 110잔. 둥굴레차 약 30잔을 보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곁에서 을지로 봉사대원이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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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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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여운 김광하 | 작성시간 14.01.05 새해 첫 따비를 지어주신 보살님들께 합장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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